에너지밸리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전력협력센터에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밸리 조성 현황, 신정부 에너지정책 발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에는 지난 3월 현재까지 200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가운데 122개 기업이 투자를 실행하고 일부 기업은 이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전은 위원회에서 지난 2월 개소한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65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인 GE와 협력해 에너지밸리에 HVDC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자문을 통해 “도는 에너지산업육성 10개년 계획에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도입 목표를 30%로 설정해 태양광, 풍력 등을 비중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빛가람 혁신도시를 에너지자립률 20% 목표의 ‘에너지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민·추진위원회 위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민·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추진한 상반기 성과, 5개 분과 활동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하반기 주요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군민참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과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제45회 청자축제 성공을 위해 SNS 축제 홍보, 지인초청, 청자쿠폰판매 자율참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민·관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지난 6개월 동안 추진된 강진 방문의 해가 이뤄낸 성과와 함께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조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기준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은 130만명(전년 90만명)으로 44% 증가한 수치이다. 초록믿음 판매액은 34억원(전년 32억원)으로 약 6% 증가했다. 또한 청자판매액은 전년도 2천5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 같은 기간에는 8천만원에 육박해 무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제4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문화예술한마당 ‘2017다므기전’에 참석해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조영대 신부(다므기전 추진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작가등 참석자들과 기념 찰영을하고있다
김생기 시장이 지난 13일 도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선 6기 3주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13일 전주MBC 라디오 시사프로인 유기하의 시사토크(표준FM 94.3MHz, 이하 시사토크) 에 출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생방송을 통해 민선 6기 3주년을 보낸 소감과 성과, 가장 보람 있던 일 등 그간 소회를 털어놨다. 또 내장산리조트조성 등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실현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을 비롯 첨단과학산업 육성, 동학농민혁명국가기념공원 조성, 농촌테마공원(축산테마파크)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현황과 과제 등도 밝혔다.이날 김시장은 민선 5기 당시 749억원이던 지방채를 올해 5월 전액 상환, ‘지방채 제로’를 실현한 점을 가장 보람 있는 성과로 꼽았다. 김시장은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재정건전성 컨설팅을 실시한 후 이 결과를 토대로 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낭비성 예산 근절과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부채 없는 정읍’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동학농민혁명국가기념공원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전액 국비로 추진하겠다는
행자부 주관‘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선정…전남에서 유일 -강진군, 맞춤형 농촌생활 서비스 제공으로 조기 정착 도와 -전남 강진군이 지난 11일 행정자치부 주관‘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민디자인단’이란 국민이 직접 정책수립에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 강진군은‘북한이탈주민 맞춤형 농촌생활 정착 서비스’를 과제로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강진군은 늘어나는 북한이탈주민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문화차이, 취업 문제 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지난 6월 29일 행자부 직원 및 디자인 진흥원 등 총 3명의 실사단이 강진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가졌다. 실사단들은 특히 강진의 귀농·귀촌 원스톱 정착 서비스에 주목했다. 전국 최초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인 유치에 앞장서온 강진군의 귀농인구는 1천60여가구 2천700여명(4월 기준 누적 귀농인구)이다. 군은 기존의 귀농·귀촌 서비스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돕기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긴밀히 협업해 맞춤형 귀농·귀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나원
7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통합레이스 축제인 ‘2017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1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2017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불과 4년만에 빠르게 성장해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함께 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대회 참가국 간 문화․기술 교류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한 가지 차종이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아우디 R8 LMS컵’, 아시아 투어링카 대회인 ‘TCSA(Touring Car Series in Asia)’가 동시에 개최된다. 스톡카, AUDI R8 GT3, 2천cc급 투어링카 머신을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종합선물세트로 통한다. 한국과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홍콩 등 7개국에서 103대의 경주 차량들이 출전해 8개 클래스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배기량 6천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경기인 캐딜락 6000 클래스를 비롯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인 A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가을 국화축제인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12일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연출에 사용할 국화 육묘 1만3천상자에 금황국 등 15종을 정식했다.이 국화는 대부분 농업기술센터가 육종한 품종으로, 올해 새롭게 등록한 신품종인 천지석양 등 3종을 올해 축제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대형국화 조형물 등 130여 점을 만들고 있으며, 생육과 병해충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이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담당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국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 작품과 분재를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5일까지 개최된다.
짙어진 녹음이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갖고 싶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부른다. 내장산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는 이유다. 내장산의 사계(四季)는 아름답다. 사람들은 계절별 아름다움의 포인트(point)를 콕 집어 말한다. 봄 꽃, 가을 단풍, 여름 녹음, 겨울 설경이라고... 그렇다. 여름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짙푸른 녹음이다. 단풍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수종들이 펼치는 초록의 어우러짐이 눈부시다. 기묘묘한 봉우리와 지난해 전통한옥 정자로 새롭게 지어진 우화정과의 조화가 멋스럽다. 여름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일러 하청음(夏淸陰)이라 부르는 이유다. 이렇게 아름다운 내장산의 여름에 화룡점점(龍點睛)을 찍는 것이 있다. 굴거리나무이다. 잎 표면이 진한 녹색인데다 광택이 있어 내장산의 짙푸름을 더해준다. 내장사를 바라보고 왼쪽 완만한 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산봉우리로 올라가는 곳에 무리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군락은 굴거리나무가 자생하는 북쪽 한계지역이라는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제9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굴거리나무의 잎은 약으로 쓰이는 만병초와 닮았다. 그래서 만병초라고 불려 지기도 한다. 한자로 교
민선6기 들어 지속적으로 운전원 처우․복지 향상기․종점 식당 식자재 공동구매 등 통해 질 높여노․사․시, 신뢰 토대로 올 임단협 조속 타결윤장현 시장, 차고지 식당 찾아 운전원 애로 청취 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노사와 철저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현안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가고 있어 화제다. 광주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최근 임단협 협상에서 호봉별 시급 대비 2.45% 인상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인상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임금인상은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며,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5개월여 만에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광주시는 이번 타결이 시내버스 노사가 상호 신뢰를 쌓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향후 광주형 일자리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신뢰는 민선6기 들어 꾸준하게 추진해온 시내버스 운전원 처우 및 복지향상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영차고지 환경개선 사업을 벌여왔다.차고지 환경개선 사업은 2년간 9억5700만원을 투입해 노면포장, 시설 정비, 자동세차시설 설치, 석면교체, 편의시설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