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6일 대전역에서 강진군청 직원 10여명은 제45회 강진청자축제 집중홍보에 나섰다. 군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강진청자축제를 알리고,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등 무더운 폭염 날씨가 무색할 만큼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강진군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청자 10여점을 전시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을 같이 열어 대전역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대전역을 자주 이용하는 오창현(43)씨는 “강진군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강진이라는 단어가 더욱 친숙해졌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도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번 청자축제 기간에 맞춰 꼭 강진을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대도시 마케팅 집중홍보, 민관이 함께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누적관광객 130만명이 다녀가 지난해 대비 50% 이상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 강진 방문의 해가 5개월가량 남았다”며 “군민과 함께 깨끗한 환경조성, 아름다운 꽃길조성,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점토밟기 등 청자체험 다양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지난 29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황주홍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마츠시카 유키토 일본 하사미부정장, 미국 스노콜미시 니콜라스 리 시기획재정총괄 등 강진군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한옥청자판매장 앞 화목가마에서 열린 ‘화목가마 불지피기’는 강진청자축제의 서막을 미리 알게 해주는 뜻 깊은 일정이었다.강 군수를 포함해 축제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청자 60여점이 들어있는 화목가마에 불을 처음 지피는 장면은 2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과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최대한 끌어 올렸고 언론매체들의 카메라 세례는 한 낮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이어 타악기 그룹을 선두로 한 퍼레이드는 이목을 붙들었다. 경쾌하고 쿵쾅쿵쾅 울리는 타악은 강진청자축제에 흥겨움을 곳곳에 전달했다. 개막식장까지 길은 강진청자 탄생의 스토리를 퍼포먼스 형태로 꾸며 청자의 일생을
광주시, 광주전남여행 할인카드 ‘남도패스’ 사업 추진맛집․숙박시설․관광지 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 광주․전남 여행 시 맛집,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남도패스’가 발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남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도패스’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도패스는 광주·전라남도 지역의 맛집, 숙박시설, 관광지 등 지정 가맹점에서 남도패스 선불카드로 결제 시 10% 내외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도패스 선불카드는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4종으로 기업은행 지정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 영업점과 할인가맹점은 ‘남도패스 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남도패스 앱은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명소, 먹거리, 지역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추천 코스로 제공해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남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도패스는 광주시와 여수, 목포, 순천, 강진, 장흥, 장성 등 전남도 6개 시·군을 우선 선정해 8월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10월중 광주․전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남도패스 할인 가맹점은 100여개
주말인 29일 함평군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으로 피서를 온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갯벌에서 조개를 줍고 게를 잡고 있다.
주말인 29일 함평군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새로 조성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7480㎡ 규모의 해수풀장은 썰물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닷물을 끌어와 조성한 인공풀장으로, 이용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해수를 교체한다.돌머리해수욕장은 다음달 20일까지 개장한다.
28일 서울역에서 출발한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종착지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2013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추진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28일 밤,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새벽바람을 맞으면서 분주히 내달린 관광열차를 탄 탑승객 300여명은 다음날 아름다운 풍경과 녹차로 유명한 백련사, 다산의 얼이 서려있는 다산초당 산책길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이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오감통 시장,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45회 강진청자축제,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등을 무박 2일의 일정으로 방문해 강진의 맛과 멋, 흥을 체험한다. 강진군은 2015년에 이어 제45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두 번째로 유치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를 방문하고, 주변 관광지도 즐기는 일석이조, 알짜배기 기차여행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남은 여름휴가 및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등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또다시 강진을 방문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강
해남군이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안전보험제도’를 실시한다.군민 안전보험은 재해와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에서 보험료를 부담해 일정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기간은 올해 7월 21일부터 내년 7월 20일까지로 보장 내용은 폭발, 화재 , 붕괴, 사태, 대중교통사고, 무보험차 사고, 뺑소니, 강도, 익사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자연재해사망(만 15세 이상) 등이다.보장혜택은 크게 4종으로 ‘사망’과 ‘후유장해’로 구분되며 사망보상금은 1인당 최대 1500만원(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는 등급에 따라 만 12세 이하자도 지원), 후유장해는 의사 진단시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도록 했다.아울러 계약 기간 중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해남군에서 전액 부담해 납부를 완료한 상태이다.해남군민은 2018년 7월 20일까지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돼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타 보험과 관
일본인 관광객 600여 명을 태운 3만 5천톤급 고급형 국제 크루즈선이 여수에 입항했다.전라남도는 29일 일본 오션 드림호 크루즈가 여수항에 623명의 일본 관광객을 싣고 입항해 기항지 관광을 마치고, 한국 크루즈 관광객 594명을 태우고 러시아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일본 관광객을 모집해 한국과 러시아를 경유하는 오션 드림호는 매년 부산으로 입항했으나 기항지 다변화 수요에 맞춰 이번에 처음으로 여수항을 찾았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검역소 등으로 구성된 크루즈 협의체를 운영해 크루즈 입항을 맞이했고, 엑스레이 장비 2대를 추가로 설치해 입․출입국 시간을 단축했으며, 특산품 판매장과 관광 안내소도 운영했다. 크루즈선으로 여수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5개 코스로 나눠 기항지 관광을 했다. 주요 관광지는 여수 오동도, 아쿠아플라넷,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 충민사 등이다.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이 어렵게 됨에 따라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그동안 일본과 대만지역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이번 오션 드림호에 이어 오는 11월 2일 일본 퍼시픽 비너스 크루즈호가 또다시 여수항에 입항할
전라남도는 역점시책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인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 12월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2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6월 전문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27일 최종적으로 국제행사의 자격을 얻었다. 이는 국가가 전남의 대표적 전통 문화예술자원인 수묵화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현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는 미술계의 염원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국가행사로서의 당위성과 상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비엔날레 사무국 출범을 시작으로 총감독 선정과 전시계획 수립 등 2018년 비엔날레를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2018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8개 국 12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