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일 시청 대회의실서 제72회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윤장현 시장 “‘나고야 소송지원회’ 광주 명예시민 위촉 추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가 15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급 기관 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와 광복회원 정순빈(남‧92), 김정환(남‧77) 씨 등은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 72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이 꿈꾸었던 세상,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이 실현됐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면서 “광주는 근로정신대 등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피해 어르신의 고통과 상처를 시민 모두가 함께 끌어안으며, 그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갖고 있는 민주와 인권, 평화의 가치가 보통명사가 돼 세계 속으로 확대되고, 세계 각국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도록 5‧18재단, 5월 관련 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지혜를
전남 여성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남여성플라자가 여성의 경험이 축적된 생활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나’다운 모습을 찾고, ‘나’와 ‘너’의 다름을 인정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여성플라자는 북카페 혜윰木;에서 오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북카페 여성문화 프로그램 ‘여성경험 is 뭔들 :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1주부터 9주까지 경험한 주제들을 모아 전시 및 발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성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경험을 한다. 의식적으로 하는 경험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무의식적인 경험이 자신도 모르게 축적되기도 한다. 특히 딸, 아내, 어머니로서의 온갖 특별한 일들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지혜가 축적된다. 하지만 여성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일상생활 속 겪는 경험적 가치를 지나치거나 흘려보낸다. 따라서 여성들이 매일 매일의 삶 속 경험을 인식하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나와 가족, 이웃의 삶까지도 이해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
전라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1국 1부 3팀으로 이뤄졌다.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총감독 선임, 기본계획 수립, 행사 상징물 개발, 홍보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1국 2부 7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전시관 설치 운영,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및 관람객 유치 등 분야별로 행사를 실행하게 된다. 행사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사무국에는 전라남도 공무원과 개최 지역인 목포시, 진도군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 수묵화를 재창조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문화예술축제이며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열린다. 8개국 120여 명의 작가가 참
한국 미술계의 명망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16일부터 9월30일까지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소장품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함평군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함평군과 미술관의 대외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작품은 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소장품으로, 한국화 10점, 서양화 25점 등 40점이다.제1전시실은 이태길 ‘축제-만남’, 김영태 ‘무등잔설’, 최형자 ‘Include Soul’ 등 최근에 새로 구입했거나 기증받은 작품 20점을 전시한다.제2전시실엔 노정숙 ‘그림자 담기’, 이태길 ‘언덕에 올라’, 류현자 ‘네모산수’ 등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위주로 전시한다.이와 함께 안동숙 화백의 근현대 작품들을 모은 ‘예술가의 길-오당, 순수조형으로의 여정展’도 상설전시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의 거장 이태길 화백과 한국화의 거목 오당 안동숙 화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함
윤장현 시장, 영산그룹 청년글로벌기업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격려지역 대학생 7명, 러시아 등서 실무경험 광주 청년답게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오겠습니다.” 영산그룹 해외 기업체험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생들이 출국에 앞서 11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만나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임수빈(23‧조선대 4) 씨 등 8명은 최근 광주시와 영산그룹 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된 프로그램에 지원,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들 중 1명은 영산그룹 내 영산글로넷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이미 근무 중이다. 나머지 7명은 8월 중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으로 출국해 3개월 가량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임 씨는 참여자들을 대표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지만, 광주 청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산 가족들이 있어 든든한 마음으로 출발한다”며 “윤장현 시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열심히 배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3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세상을 보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면서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가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정신전문요원,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해 ‘희망의 동아줄 잇기’ 정신건강복지센터 내부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상대적 빈곤감, 질병, 법률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와 다양한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장․단기 목표달성을 위한 주 사례기관의 내부연계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으며 정신전문요원,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상호 간 대상자와의 공감대 형성방법, 서비스제공 방법 공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사례회의 대상은 정신적 장애로 경제 소득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대료와 의료보험 미취득으로 비싼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외국인 등록자 1인 가구와 오래전에 친구가 인감을 도용해 대포차량 구입 후 교통범칙금 미납으로 체납독촉과 압류로 인한 알코올 남용으로 자살위험이 높은 가구였다. 회의에서 외국인 등록가구에는 의료비지원 방안과 의료보험 자격취득 방법 등을 논의했고, 알코올 남용 가구에는 응급입원치료와 자존감 회복을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 참여, 일상생활 유지 및 경제적 후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정신보건복지 통
정읍시가 ‘2017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매니메스토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이 주최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시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 참가, ‘공동체 육성 시스템을 활용한 실패 없는 정읍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그간 사회적 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 지난 2013년 지역 공동체 회복을 기치로 한 전국 최초의 공동체 육성 전담조직 발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뿌리→줄기→열매의 단계적 육성을 위한 정읍시민창안대회 추진 등이 대표적인 노력들이다. 이에 힘입어 사회적 경제 분야 각종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련해 시는 2015년 제2회 행복마을콘테스트 금상, 2015년 마을 만들기 대통령상 수상 등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콩사랑 유한회사’가 2014년 행자부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고, 2013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내장상동 송죽마을은 2013년 마을기업으
7월기준 고용률 전년 동월비 1%p↑59.7% 달성고용률 지난 10년간 최고, 취업자수․여성고용률도 상승투자유치․명품강소기업․청년창업 등 일자리정책 효과광주광역시의 7월 고용률이 전년 동기대비 1%p 증가한 59.7%를 달성하고, 취업자 수도 1만6000명 증가한 7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7월 고용동향 집계결과’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고용율, 취업자수, 여성고용률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달성한 고용률 59.7%는 지난 10년간 광주시가 달성한 고용률 지표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2016년 말을 저점으로 점차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시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민선6기 그동안 추진한 일자리정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민선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3대 밸리 육성 ▲광주형 일자리 도입 ▲기업유치 ▲명품강소기업 육성 ▲청년창업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미래세대의 일자리는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융합콘텐츠산업 등 3대 밸리와 광주형 일자리에
8월의 한 여름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네 번째 ‘풍류 달빛공연’이 열린다.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 오후 8시 담양 한국가사문학관에서 ‘한 여름밤의 달빛 앙상블’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TV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젊은 국악인들이 참여한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요와 국악이 결합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100% 승률의 사나이’로 유명해진 소리꾼 이봉근 씨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거미 편에서 ‘사과 아가씨’로 출연해 국악과 발라드가 만나는 ‘쑥대머리’로 화제가 된 국악인 이윤아 씨, 국악앙상블 TaM(耽)이 출연한다. 첫 번째 공연으로 이봉근 씨가 임방울 명창의 단가 ‘추억’을 모티브로 직접 작곡한 ‘추억’을 선보이며 ‘적벽대전’을 다른 시각을 재구성한 ‘적벽’, 시나위 형태로 새롭게 구성한 ‘사랑가’를 부른다. 이중 ‘적벽’은 Mnet ‘판스틸러 - 국악의 역습’에서 선보인 곡이기도 하다. 이어 이윤아 씨와 국악앙상블 TaM(耽)이 함께 ‘수궁가’ 중 토끼화상을 그리는 대목을 선보이며,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감성의 ‘달빛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