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청양) 입주기업의 성장 촉진(엑셀러레이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임택트 투자* 기업 컨설팅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 수익 추구와 동시에 사회·환경문제 해결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 방식. 올해 새로이 추진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임팩트 투자에 필요한 기업별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기업 정보 자료(IR 덱) 작성 및 발표(피칭) 교육 △사업 경영 강화 컨설팅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대상 기업설명회(IR) 발표 및 투자자 미팅 등으로 기업의 성장 전 주기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및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다음달 초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 기업에는 다음달 공고 예정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업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임팩트 투자 전문 기관이자 엑셀러레이터(AC)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협업한다. 도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 및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 성장의 동반자 역할
전남 함평군이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에 참가해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유통기업인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上海千日贸易有限公司)와 지난 19일 10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함평군은 조미김, 분말식초 등 지역 농특산 가공품의 중국 수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수출 품목을 구성했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21일까지 박람회 참가 예정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제품 시연 등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 중이며 실질적인 수출 상담도 다수 진행 중이다.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 관계자는 “함평산 조미김과 농특산가공품은 품질과 맛 모두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상하이 식품박람회는 세계 식품 트렌드를 읽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
전북자치도는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차 전환 흐름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부품*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 자동차제작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부품으로 성능·품질은 동일하거나 유사하고 가격은 저렴(통상 OEM比 35%↓) 대체부품 육성 사업은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위축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추진된 사업으로 수익 다변화, 부품다각화 및 글로벌 애프터마켓 진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총 88개 품목(개발중 14개) 129억원 규모의 대체부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48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인증 제도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생산과 수출로 이어지는 대체부품 산업 의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대체부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품목을 확대할 계획(88개→100개)으로, 이 중 개발이 완료된 74개 품목 중 38개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품목 발굴과 제품 개발 등 초기단계의 컨설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인증 분야에서는 전북형 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남아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달러(약 36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개척단 참여기업 6개사와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참석했다. 참가기업은 서보실업(라운드 슬링), 바이오리듬(피부면역 유산균), 시나브로랩(반려동물간식), 퀸즈코스메틱(화장품), 진우바이오(의료기기), 와이에스메디(미용기기)등 6개사다. 이들은 14일 말레이시아에서 355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37건을 진행했다. 이어 15일엔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 열린 ‘ASEAN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동향, 수출 성공 사례, FTA 인증 절차 등을 청취했다. 16일 태국에선 2219만달러(약 310억원) 규모의 상담 61건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기업인 ㈜해농(대표 조명추)이 미국 뉴저지의 식품 유통사인 카네야마(KANEYAMA USA·대표 최재홍)와 1천만 달러 수출 및 미국시장 공동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대형 유통망인 월마트(Walmart USA)를 비롯한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전남 김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등 해조류 가공품의 안정적 공급과 현지 유통 활성화가 핵심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 진입 ▲전남 김의 글로벌 수출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해농이 생산하는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김밥김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납품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농은 품질이 보장된 김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카네야마는 미국 시장 내 판로 개척,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며 제품 포장, 통관, 물류 등도 공동 협의체를 통해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카네야마는 월마트, 크로거(Kroger) 등 미국 내 대형 유통망에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유통기업이다. 소피 어워드(Sofi Awards) 수상(김밥김 부문 1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18일 중국 대련시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관람 축제’에 참석해 대련시와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대련시 양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대련시가 주최한 동아시아 문화수도 콘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이, 대련시는 션 메이나(SHEN MEINA) 문화여유국장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인천-대련 간 크루즈 유치를 위한 행정적·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크루즈 항로 개통을 위한 지원 및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 교류 등 크루즈 관광 전반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련을 출발하는 크루즈선 10항차 이상을 유치해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4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호도시인 대련시와의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인천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대 전략산업(문화·우주방산·바이오) 가운데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투어에 나섰다. 이번 정책투어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남원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등 주요 선진 기관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첫날인 16일에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다.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남원시 출연기관이다. 시는 이곳에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시스템을 확인해보고,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시는 앞서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를 통해 ‘E-바이오’ 전략의 실행 기반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방문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재 양성, 창작·유통·산업화, 국제만화축제 등 대한민국 만화산업 진흥의 중추 역할을 수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미국의 자동차부품 고율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자동차 부품의 전략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신흥 수요국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 * 미국은 5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되, 수입 부품을 사용한 미국 내 자동차 제조사에 대해서는 관세 완화 2025년 3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강원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8억 67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5,47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증가세도 이어지며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의 첫 행보로 오는 5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국제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INAPA Jakarta)’에 참가한다.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산업 박람회로 도는 강원공동관을 운영하여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 13개 사 21품목을 선보이며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5월 1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 우선 고용을 검토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번 협약(MOU)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번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위치한, 코스포영남파워㈜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울산 최초로 135MW 규모의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수소 전소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이다. *청정수소 전소 : 연소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100%)로 터빈 가동 총 공사비 6,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