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대 이어 조선대에 센터 개소…취‧창업 지원활동광주시,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 공동 제공광주지역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조선대학교 일자리센터가 30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지자체, 단체, 대학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일원화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문을 연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 공모에서 호남대와 함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호남대는 올해 6월 일자리센터를 개소‧운영에 들어갔으며 전남대는 2015년 문을 열고 광주지역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조선대까지 지역 3개 대학에 일자리센터가 문을 열면서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향후 유관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대유위니아 공장 이전, 앰코코리
윤장현 시장, 광주원로회의서 의지 드러내…“이제 광주의 시간” 강조지역 원로들 5․18, 경제․문화․인권 등 다양한 제안과 조언 쏟아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제4차 광주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업무에 대해 원로들의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로회의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최상준 광주경총 회장, 정구선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방철호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교육, 문화예술, 경제, 언론,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 원로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5·18 광주의 진실이 37년 만에 밝혀지고 있으며 광주의 명예 회복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5·18 진실규명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광산구 소촌동에서 개점한 광주주먹밥은행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행사에 참석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민형배 광산구청장.강위원 은행장 등 주요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부산․대구 지역 의용소방대가 외신기자의 5․18민주화운동 취재기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의 감동을 이어간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9일부터 이틀간 부산․대구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해 ‘영호남 및 달빛동맹 의용소방대 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시작한 ‘5․18 역사 바로 알기’ 차원에서 부산․대구 지역 의용소방대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위르겐 힌츠페터 전시회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호남 교류 행사는 광주-부산 간 영호남 의용소방대 교류행사(22회),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행사(3회) 등이 해마다 열리고 있지만 이번 교류는 5․18의 아픔을 직접 겪은 광주 시민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할 수 있는 부산․대구 지역에서 먼저 요청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대구 의용소방대원들은 “같은 국민으로서 민주화를 앞당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됐다”며 “이제는 그 의미가 제대로 평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의회, 시 교육청, 아동 관련 유관기관 등과 ‘아동의 권리확보 및 학대예방을 위한 아동옹호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고 의견이 존중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집연합회,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사회 곳곳의 모든 관계에서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아동의 의견이 존중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추진됐다. 참여 기관은 아동권리 증진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체적 책임의식으로 아동의견 존중 및 표현의 자유가 실현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아동옹호센터의 사업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동옹호센터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아동의견존중 및 학대예방을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참여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포스터 공모전, 세미나, 부모·자녀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광주시, 대통령 지역공약 실천방안 및 국정과제 연계 시책 보고회 개최지역공약 추진상황 공유하고 실행전략 중간점검 광주광역시는 25일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연계 시책 보고회’를 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공약 실행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의회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9일 발표된 국정과제에 지역 공약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그동안 청와대, 중앙부처 대상의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건의 활동과 내년도 국비 확보 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전략 등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28개 세부과제로 분류한 지역공약을 단기, 중기, 장기추진 과제로 재분류키로 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해 발굴된 신규시책 38건도 발표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이들 과제의 실효성과 재정확보 방안 등 내부 논의를 거친 후 최종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시책의 주요 사업 목록은▲지역대학 연계 ACC창제작 협업프로그램 운영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치매안심센터,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광주형 직접민주주의 모델 구현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레독스허름전지 소재 부
必死卽生, 必生卽死.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한사람이 길목을 막아 지키면 천 사람을 막을 수 있다”133척의 왜선에 맞선 단 13척의 배. 420년 전 우수영 앞바다 울돌목 거센 물살 위로 죽음을 각오하고 일자진을 펼친 조선 수군들의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1597년 음력 9월 16일,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중과부적의 열세 속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승승장구하던 133척의 왜 함선을 격파하고 1만여명의 왜군을 물리치는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을 거두게 된다.이순신 장군은 이날의 해전, ‘명량대첩’을 통해 풍전등화와 같던 조선의 운명을 구하고, 임진왜란 7년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영화 ‘명량’으로도 제작돼 역대 관객수 1위, 1700만 국민의 가슴을 울린 울돌목의 신화가 명량대첩축제로 재현된다. 2017 명량대첩축제가 9월 8~10일 사흘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9일 오후 2시부터 25분간 진행된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조선수군과 왜군으로 나눠 울돌목 바다위에서 명량해전 당시
고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0명)는 지난 24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과 민관자원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 사항을 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배분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600만원으로 위기 가구 5가구에 긴급구호비(의료, 주거)를 지원한다. 또 특화사업비로 김장을 직접 담가 김장김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발굴한 7세대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체납된 전기요금과 빗물받이 설치, 도배와 장판, 알코올 중독자 병원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00세대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복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발굴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면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학생회관 리모델링, 청소년특화 시설로 조성기획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에 청소년 목소리 담아 ‘호평’ 광주광역시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특화 시설로 조성한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이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2017년 지역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지역발전사업 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지자체 지역발전사업을 평가,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올해도 현장평가를 통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주시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은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조성사업이다. 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건물을 시민, 청소년, 청소년 전문가, 운영자가 기본계획수립부터 설계 시공, 준공까지 모든 과정에 협력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역사적 건물을 미래세대인 청소년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역사적 상징성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가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운영자를 조기 선정해 사업 지속성을 강화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