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에서 꽃무릇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는 23~24일 이곳에서 제18회 꽃무릇 큰잔치가 개최된다.
전라남도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라남도노인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분권․균형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분권개헌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함에 따라 개헌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논의해온 ‘지방분권 천명, 지방정부 명칭 변경’ 등 개헌에 담을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전학선 외국어대 교수가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방안’을, 최우용 동아대 교수가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개정안의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 토론에서는 우승희 전라남도의회 의원, 심미경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 등이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한다. 도민들의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 양기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헌법 개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필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정순관 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목포시 시립도서관 등 50개소, 나주시 다시면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 지원에서 벗어나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태양광, 풍력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공개평가와 현장 방문을 통한 2차 평가를 실시해 65개 신청사업 가운데 3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전남에서는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목포시는 시립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태양광 548kw, 태양열 514㎡를 설치하고, 나주시는 봉황, 금천면사무소와 공공목욕탕 등 4개소에 태양광 70kw, 태양열 370㎡를 설치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사업비의 50%내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남지역 6개소에 100억 원(국비 48억․지방비 등 52억)을 지원됐다. 올해 순천시 대룡동
함평읍(읍장 이광우)과 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세영)가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2일엔 관내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상가가 상호협력하기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맺은 양림양계(대표 정승안)와 엘리트안경원(대표 정찬중)에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꾸러미’ 배달의 날에 물품 후원, 밑반찬 배달, 집수리 재능기부 등에 동참키로 했다.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민간 복지자원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상가 등을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해 왔다.그 결과 실제 협약을 맺은 곳이 총 40개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박세영 위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더라도 왕래가 없거나 법적 기준 초과 등으로 보호받지 못해 분들이 많다”며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 연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광우 함평읍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하시는 지역상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풍요롭고 행복한
(사)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이사장 윤장현)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광주’를 구현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함께 일할 인재 6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6명(1급 팀장 2명, 2~3급 팀원 4명)으로 운영지원팀 1명(2~3급), 교육연구팀 1명(2~3급), 도시재생팀 2명(1급 1명, 2~3급 1명) 마을공동체팀 2명(1급 1명, 2~3급 1명)이다. 이번에 채용될 직원은 2년 계약직으로 하며, 일반직으로 전환 여부를 센터 인사위원회에서 근무실적 평가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응시자격은 센터 인사규정에 의거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응시직급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다. 이번 신규 직원 채용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사진, 출신지, 학력, 가족사항, 신체적 조건 등 직무능력과 연관이 없는 채용 응시자의 신상정보 지원서에 작성하지 않도록 해 편견없이 공정하게 심사하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토ㆍ일ㆍ공휴일 제외) 광주 홈페이지(www.gwangju.go.kr) 시정소식의 고시공고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은 26일이며, 2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광주에서 ‘시민참여 민주주의’를 불씨를 찾는 작업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먼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DJ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안톤 살먼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시장, 마우리시오 발리엔테 스페인 마드리드 부시장, 치토 개스콘 필리핀 국가인권위원장, 바실 페르난도 전 아시아인권위원장 등 지방 자치단체장과 국제적 인권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오프닝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마우리시오 부시장이 ‘디사이드 마드리드(Decide Madrid)’를 비롯한 시의 인권정책에 대해 발제한다. 디사이드 마드리드는 16세 이상 마드리드 시민이면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제안된 정책 중 마드리드 시민 2%가 동의하면 해당 안건은 자동으로 시의회에서 표결에 부치는 방식이다. 2015년 9월 출범 이후 2개월 만에 4000여 개의 주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1년이 지난 현재까지는 1만2000여 개를 돌파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마드리드를 넘어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내 20여 개 다른 도시로 확산되는 등 시민참여 민주주의의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축제를 앞둔 최초 보고회로 안병호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에 걸친 추진계획과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올해 국향대전은 타 시군 국화축제보도 일주일 일찍 시작할 예정이다.지난해와 차별화하기 위해 대형 무지개터널을 조성하고, 어머니의 일생을 주제로 한 함평천지 생활유물전시관을 개관한다.평화의 소녀상’을 국화로 형상화해 위안부 문제를 환기하고 인류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승화시켜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한다.안병호 군수는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감동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다음달 20일부터 11월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입장권은 이달 15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으로 판매되며, 군청 축제상황실을 통해 사전에 구입할 수 있다.
근로정신대 문제를 처음으로 알리고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이하 ‘나고야 소송지원회’)의 다카하시 마코토(高橋 信) 공동대표와 고이데 유타카(小出 裕) 사무국장이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에서 윤장현 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다카하시 마코토 씨와 고이데 유타카 씨는 1986년부터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근로정신대 문제를 일본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11월에는 나고야 소송지원회를 결성해 1999년 3월 일본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나고야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재판이 진행되는 10여 년(1999.3.1.~2008.11.11.) 동안 피해 할머니들의 소송비와 체류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 할머니를 명예회복과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나고야에서 미쓰비시 본사가 있는 도쿄까지(왕복 720㎞) 이동해 미쓰비시의 진심어린 사죄와 자발적 배상 촉구하는 시위를 ‘금요행동’을 387회째 지속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여수와 장성 등지에서 ‘하반기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사업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과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등 전남의 주요 현안과 ‘환경피해분쟁 이동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첫 날인 12일 안전행정환경분과를 시작으로 18일 농림해양수산분과, 22일 건설소방분과, 26일 경제관광문화분과, 27일 복지여성분과 순으로 진행된다. 분과별로 위원들이 직접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추진 사항과 효과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단의 평가 결과는 정책 제언과 건의 등의 방식으로 도정에 반영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도정 주요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평가단 위원들의 현장점검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 주요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도민평가단은 표병식 단장을 비롯해 5개 분과 총 50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