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미래가 만나는 독창적 국제예술행사로서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가 1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 한 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권욱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이동진 진도군수,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쑨시엔위(孫顯宇) 주광주중국총영사, 고딘 브래드 비어(Godwin Bradbeer) 호주 작가, 리진밍(李振明) 전 타이완 사범대학장, 크리스 어컴스(Kris Imants Ercums) 미국 큐레이터 등 국내외 인사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레비엔날레는 11개 나라 23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제 수묵 행사다. 본 전시에는 이철주, 이종상, 송수련, 조환, 김대원, 허진, 허달재, 김선두 등 70명의 한국작가와 고딘 브래드 비어, 중국의 자오치(赵奇), 타이완의 홍건션(洪根深) 등 27명의 외국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수묵의 정신을 토대로 수묵의 실험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특별전시에는 한국의 김억, 김종경, 이인, 박문종, 임만혁, 이이남 등과 호주의 에드워드(E
○ 광주광역시가 근육장애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주근육장애인정책연대(대표 장익선)와 만나 근육장애인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 ‘전기자동차 모범 도시상’(E-Visionary Awards) 수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독일 출장을 갔던 윤 시장은 이날 귀국 직후 근육장애인연대의면담 요청 소식을 듣고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시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 이 자리에서 근육장애인연대는 윤 시장에게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에 윤 시장은 “SNS 등을 통해 장익선 회장과 소통하면서 근육장애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느끼고 있었다”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아픔을 나누지 못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6기 광주시는 어느 한 사람의 손도 놓지 않고 아픔을 나누겠다는 광주공동체 정신을 토대로 가고 있다”며 “근육장애인연대가 요구한 내용은 실무진 검토를 통해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광주시는 윤 시장 면담이 끝난 후 광주근육장애인정책연대 대표 등 20여 명과 1차 실무협의를 갖고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광주지역 근육
○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변화상을 이해하고 지역산업의 방향과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에 공직자와 기업인,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 1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의 첫 번째 특별강좌에서 최동석 (주)블록체인OS 감사는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인사조직’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의 본질을 특징짓고 인사조직의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 블록체인 : 전자화폐‧개인정보‧문서 등 거래내역을 암호화해 해킹을 어렵게 하고 거래참여 사용자들의 서버가 모든 거래 내역을 공유‧대조해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 ○ 최 감사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분권화, 자율성, 연대와 협력(네트워킹)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블록체인 기술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를 창조하고 중간 매개자를 불필요하게 만들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정원에서 광주은행과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주최한 '제12회 사랑의 호프데이(HOPE-DAY)'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하고' 행사에 참석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있다.
○ 국가균형발전 지원체계 개편 및 혁신도시 중심의 신지역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정책 광주·전남 토론회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송재호 지역위 위원장의 인사말과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축사를 시작으로 손옥주 지역위 국장의 국가균형발전정책 과제 발표,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 먼저 송재호 지역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여정부 수준의 균형발전정책 추진체계를 회복해야 한다”며 “과거 지역정책의 낡은 것을 버리고 미래지향적인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인구규모와 낙후도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순회 토론회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법 개정과 정책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균특법은 참여정부에서 제정된 이후 20
대흥사의 사계절을 산사 문화와 함께 느낄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이 펼쳐진다.해남군과 대흥사는 오는 14~15일 두륜산 도립공원 대흥사에서‘대흥사 4색 4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흥사의 4색 4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천년고찰 대흥사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계절별 콘텐츠로 구성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10월 14~15일 열리는‘秋(추), 붉은 단풍 속 초의선사와의 만남’은 대흥사 일지암에 은거했던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사상과 차 문화 관련 강의, 일지암과 대흥사 답사, 다포만들기, 다식과 차 체험 등이 진행된다.연간 운영되는 대흥사 4색4계는 ‘春(춘), 푸릇푸릇 돋아나는 호국의 열정’ ‘夏(하), 구곡유수 물에 취하다’ ‘秋(추), 붉은 단풍 속 초의선사와의 만남’‘冬(동),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에 말을 걸다’ 등 계절별 프로그램과 함께 연말 산사음악회 등이 열릴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보 308호 북미륵암마래여래좌상을 주제로 한 겨울 프로그램이 11월 중 운영될 예정으로 단체 및 개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은 “서산대사와 초의선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근육장애인정책연대 회원들을 만나 근육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민선6기 광주시는 단 한 사람의 생명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다”며 “요구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모터스포츠 입문을 위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주최하는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올해 최종전인 4회전이 오는 15일 열린다.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등용문이다.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인 카트를 포함해 경차, 드리프트, 모터사이클 등 7개 클래스 100여 대가 참여한다. 경차 클래스는 1천200cc 이하 차량이 참가해 경주장 10바퀴를 가장 먼저 돈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코지 클래스는 1천250cc, 125마력의 레이싱 전문 차량의 경주다. 무게가 450kg에 불과해 상설트랙(1바퀴 3.045km)을 1분28초대에 주파할 수 있어 선수 양성을 위한 등급으로 구분된다. 모터사이클은 300cc 바이크 대회로 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겟 트라이얼 클래스는 주어진 목표 시간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수립한 순서로 순위가 정해진다. 너무 빨라도 또 느려도 안 되는 경주로 헬멧, 장갑, 슈트 등 기본 안전장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보 입문 클래스다. 점심시간에는 드리프트 묘기와 함께 관람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택시타임을 진행해 모터스포츠의 짜릿함과 스피드
조대병원, 전국 최초 권역감염병전문병원 선정…공공‧민간 교육 훈련전대어린이병원 개원․트라우마센터 국립화…전문 의료 서비스 지원의료 사각지대 해소․환자 역외유출 방지․시민 건강증진 기여 기대 광주광역시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병원을 비롯해 어린이병원, 국립 트라우마센터에 이르기까지 다단계․다층의 공공의료 시스템이 속속 갖춰지면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시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조선대학교병원이 전국 최초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298억원, 자부담 32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8만2645㎡), 36병상 규모의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신축한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은 치명률이 높고, 전염력이 높은 고위험 신종 감염병의 집단 발병에 대비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선대병원은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 환자 등의 진단․치료․검사는 물론 권역내 공공․민간 감염병 관리기관의 감염병 대응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어린이질환 전문 병원인 전남대 어린이병원이 지난 9월26일 문을 열었다.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17개 소아전문 진료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