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도를 대표할 천년나무로 해남 대흥사 소재 ‘느티나무’를 선정했습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역에서 보호관리 중인 보호수 4천51그루, 천연기념물 24그루, 기념물 28그루 등 총 4천103그루를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연구진과 수목 전문가 등이 심사를 통해 강진 푸조나무, 해남 느티나무, 진도 비자나무 3그루를 전라도 천년을 대표할 예비나무로 뽑았습니다. 이어 이 3그루에 대해 지난 12월 26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남 느티나무’가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해남 느티나무’는 산림 전문가들의 현장평가 및 도청 직원 설문에서도 역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도 천년 대표나무로 선정됐습니다. 도민들은 SNS 등에 보내준 선정 사유로 “천년 동안 이어온 강한 생명력으로 남도의 애환과 역사를 간직했으며, 굵고 바른 줄기는 미래 전남의 힘찬 발전을 상징하고,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천년나무로 선정된 이 느티나무의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먼저 천년나무가 경사가 급하고 암석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 방문객
여수시가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미래 도시 청사진을 만든다. 시는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비전 제시를 위해 올해 2035년 도시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에는 유동인구 증가와 상주인구 유입을 위한 중심지·생활권 개편, 새로운 개발 가능지역 분석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계획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하고, 무분별한 도시 확산을 막기 위한 압축도시 모델과 성장관리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각종 정책사업과 기반시설 확충 계획도 마련된다.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경도 복합리조트,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서부권 고속도로 건설,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 스포츠안전교육센터 건립,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이다. 특히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이 참여한다. 시는 도시계획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여수밤바다’ 주변에 수변·시가지경관지구와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이어 여수전역의 해안수변축을 아우르는 경관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경관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도시계획 규
여수시민들이 공영주차장 확충을 민선6기 여수시의 우수시책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여서·문수지구에 253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이 조성된다. 여수시는 여서·문수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여문지구 공영주차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여문지구 공영주차장은 3층 규모(연면적 5780㎡)의 주차전용건축물 형태로 문수동 여문공원 건너편, 여문테니스장 옆 부지에 들어선다. 주차가능 대수는 253대로 5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일대는 인근에 환경도서관, 문수중학교, 정보과학고등학교가 있고 많은 상가가 밀집해 주차공간이 넉넉지 않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계약절차를 거쳐 이달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준공예정은 올해 7월이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돌산공원과 수산시장, 서시장, 해양공원 인근 등 6곳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다. 여문공원 공영주차장까지 포함하면 올해 추가 확보되는 주차면은 1296면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에 착공한 여문지구 공영주차장도 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레킹 가이드는 달마고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달마고도를 소개하고, 동반 산행 등 걷기 여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미만 해남군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1월 11일까지 해남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트레킹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트레킹 가이드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 달마산에 지난해 11월 개통한 남도 명품길로, 총 17.74km의 전 구간을 순수 인력으로만 시공한 힐링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한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의 봄 축제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함평군은 ‘생태관광도시’, ‘친환경농업군’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매년 30만여 명이 나비대축제를 보기 위해 함평을 찾고 있다. 민선5기부터 군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경제축제를 표방하면서 축제쿠폰 발행, 군민참여 장터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해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 축제’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3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왜 13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문화관광축제 일몰제로 2012년부터는 국비 지원 없이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축제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나비축제가 성년이 되는 20회를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엑스포 수준으로 격상해 더욱 내실을 갖추고, 축제와 지역경제 모두 한 단계
정읍시 단풍미인 브랜드 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는 12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의회를 갖고 5개 품목의 연장사용허가를 승인했다. 승인 신청은 쌀과 한우, 수박, 토마토, 복분자주 5개 품목으로 모두 브랜드 사용 승인 기간의 만료에 따른 것이다. 김용만 위원장이 주재한 심의회에는 분야별 전문위원 14명이 참석해 품목별 제안 등을 청취하고 열띤 논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연매출 10억원 이상 정읍 대표 특산물로서의 가치 전략 작목으로서의 가능성 주민 소득 증대 기여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심의했다. 이번 승인에 따른 사용 기간은 2020년까지 3년이다 심의위원들은 심의에서 “정읍시를 대표하는 5개 품목에 대한 단풍미인 브랜드 관리위원회 차원의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단풍미인 브랜드 발전을 위해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정읍시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은 단풍미인관리위원회 심의회의 사용허가 승인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 예선 통과한 초・중・고 분야 각 7건씩 총 21건 발표 - 시 소관 부서에서 아이디어 추진…시민 직접참여 시정 실현○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일환으로 ‘2017 광주 초․중․고등학생 정책 아이디어 우수제안 발표회’를 오는 27일 오후 3시 시청사 2층 무등홀에서 개최한다. ○ 이번 발표회는 광주 내 초․중․고교생들이 ‘내가 광주시장이라면 광주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제안한 아이디어 57건 중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분야별 7건씩 총 21건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이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제안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시 교육청 장학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점수로 대상 3편, 금상 3편, 은상 6편, 동상 9편을 결정할 계획이다. ○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시상과 함께 대상 각 100만원, 금상 각 7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의 부상금을 수여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부터 시 소관부서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20대 이상 일반시민에 비해 10대 청소년들은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번
무안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지난 21일 나주시 한국전력 비전홀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300만원을 받았다. 무안군은 평가에서 일자리 예산 증가,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육성 등의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제일 과제로 선정하고 청년․여성․노인 등 분야별 책임 담당관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부서별 일자리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고용률 향상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인 메종오브제와 (유)성지에프엔디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각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항공정비 분야, 드론 등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해남군은 새정부 일자리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매월 일자리 발굴 보고회 등을 개최, 올해 35개 사업을 발굴하고 992명을 확대 고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에따라 해남군의 워크넷 취업자수는 629명 증가했으며, 고용률 77.8%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또한 해남군은 국도비를 확보, 드론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에 대응한 일자리를 창출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업자 감소를 위해 공공형 일자리를 확대해 118명에게 일자리를 추가 제공하기도 했다.특히 청년 내일로·마을로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예산으로 전년대비 6억원이 증가한 7억 6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청년을 고용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민간분야의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내 1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 관련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해남군은 올해까지 3년연속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에 선정된 가운데 올해 시상식은 21일 나주시 혁신도시 한국전력에서 개최된 2017년 전라남도 일자리한마당 행사에서 개최됐다.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