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 홍보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달의 걷기 길’ 3월 추천 길에 ‘강진 바스락길’ 등 전국 8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대표 걷기 길을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국내 걷기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월별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2월 ‘장성호 수변길’이 선정된데 이어 3월에는 ‘강진 바스락길’이 잇따라 선정됨으로써 전남의 걷기 여행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달의 걷기 길’로 선정되면 민간 자문위원들이 직접 취재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www.durunubi.kr)과 블로그, 민간 월간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집니다. ‘강진 바스락길’은 백련사에서 시작해 해남 대흥사에 이르는 37.4km의 걷기 길입니다. 전라남도가 ‘남도 명품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해남 미황사 ‘달마고도’와 함께 첫 번째 사업으로 만든 전남의 대표 길입니다. 이 중 ‘인연의 길’ 코스는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과 석문공원을 거쳐 도암면 소재지에 이르는 8km 구간입니다.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도 완만해 싸목싸목 걸어도 2시간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위탁업체 선정을 마치고 총 10억 8천 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322동의 슬레이트 해체 처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시행시기를 앞당겨 해체요청이 집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최대한 많은 가구의 슬레이트 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1동당(약170㎡ 기준) 최대 336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건축물 현황 및 면적 조사 등 현장 확인 후 슬레이트의 해체에서 폐기물 처리까지 일괄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빈집정비나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중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는 해당 사업 신청만으로도 슬레이트 처리까지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무허가 건축물의 경우 완전 철거의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덧씌운 강판제거, 새로운 지붕교체, 벽체 철거 및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은 해당되지 않고, 과거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이력이
전라남도는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함평 나비골농협(대표 김영철)의 ‘천지향’ 복분자 술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천지향’은 전남에서 생산된 복분자를 2년 이상 발효 숙성해 만든 고급 과실주로 맛과 향이 진하고 감미롭습니다. 복분자는 예로부터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문헌에 기운을 돕고 피로를 풀어 몸을 가볍게 하고, 간을 보호해 눈을 밝게 할뿐만 아니라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 및 혈관 건강 개선이 탁월한 식품으로 기록됐습니다. ‘천지향’은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복분자를 원료로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설비 시스템에서 철저하게 생산 관리하고 있는 명품 와인입니다. ‘2012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장려상, ‘2012~2015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평회를 통해 그 품질이 이미 입증됐습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지역 우수 농산물을 이용해 빚은 전통주를 이번 설 명절에 평소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면 깊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지향’의 소비자 가격은 375㎖ 1병 기준 6천 원으로 인터넷(www.redmountain.co.kr) 또는 전화(061-322-
전라남도는 ‘관광, 문화예술로 활력 넘치는 전남’,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의 삶’ 실현을 위해 시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와 시군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도의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의 현안을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올해 4대 중점 시책을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 ▲예향남도 위상 제고 ▲문화콘텐츠 산업화 ▲생활체육 참여 확대로 정했다고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시군과 함께 펼쳐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주요 세부 사업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인 만큼 전라도 역사․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운영, 최신 정보통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 개별여행객을 위한 이 달의 추천관광지 선정․홍보, 장애인․노인 등 약자를 배려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코스 개발 등입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9월 1일부터 개최하는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종가문화 활성화도 계속 추진합니다. 역사․
지방분권을 향한 여수시민의 결집체 ‘자치분권 여수네크워크’가 선거구 획정부터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여수네트워크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중심의 선거구 획정 방안’을 주제로 기획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은 주제발표와 패널 지정토론, 참석자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태성 전남시민연대회 사무처장이 ‘선거구 획정, 주민의사를 담야아 한다’를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각 정당 관계자, 전문가 등 패널들이 현행 선거구제도의 주민대표성 개선방안, 여수시민의 의사를 반영한 선거구 획정방안을 놓고 토론을 하게 된다. 여수네트워크는 토론결과를 제안서 형태로 정리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전라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네트워크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은 선출되는 대표자가 누구를 대리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선거구 획정부터 주민 의사가 반영되는 것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인식 하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는 지방분권을 목표로 여수지역 110여 개 단체가 모여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후 지방분권 개헌 촉구 1000만
정읍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월 2일 정읍시청 5층 회의실에서 자활참여자 등 153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정읍시 자활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새해를 맞이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자활대상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자립의 꿈과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참여자의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자활사업안내, 자활참여자 선서와 격려사, 외부강사 초청 강연, 영화관람을 한 후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송양조 문화행정복지국장은 자활사업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자활사업단 모두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기술을 연마하여 자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자활 참여자들이 신속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모든 일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오는 2월 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수성, 장명, 시기동 일원)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이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사업의 비전인 “지역특화산업(떡·차·면·술)으로 살리는 시민경제도시, 정읍“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공청회 개최 후 3월중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 지역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와 지방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주인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내실있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선정되어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2021 순천만 4차 산업혁명 박람회 지원 등 신규 국비 건의사업 27건을 발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실생활과 관련된 영역에서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변화를 의미합니다. 주요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이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 순천만 4차 산업혁명박람회 지원을 비롯,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해양안전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화학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ICT기반 스마트 팜 난대수종 재배단지 조성, 농업용 로봇(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등 총 1천51억 원 규모입니다. 또한 과학기술정통부의 블록체인 시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데이터의 안전성과 투명성,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 유망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조기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 거래,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전력 거래 등에 적용하기 위한 모델을 발굴했습니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
따뜻한 남쪽 여수도 피해갈 수 없는 겨울 한파 △26일 전남 여수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강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27일 오동도 산책로 난간에 바닷물 고드름이 달려 있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한파가 이어지는 27일 오전 전남 여수시민들이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실텐트와 발열의자로 추위를 달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