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방조제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지구에 전국에서 제일 많은 45개 지구가 선정돼 1천50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18지구 409억 원이고,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27지구 1천96억 원이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를 사전에 보강해 시설물 붕괴를 방지하고 바닷물 유입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관리방조제는 국비 100%, 지방관리방조제는 국비 50%, 지방비 50%를 투입한다. 올해 사업지구 가운데 국가관리방조제는 고흥 해창만, 무안 복길, 해남 화원, 순천 인안, 4곳이고, 지방관리방조제는 광양 진정, 강진 장계, 진도 벽파, 신안 덕대 등 14곳이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 저수지 등 수리시설 기능 복원 및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양․배수장 등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국비 100%로 추진된다. 선정된 신규지구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면밀한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설계를 실시한 후 3/4분기께 착공,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해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되도록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2월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함. ○ 이제 특별법을 토대로 5·18에 대한 진실 은폐와 왜곡, 폄훼 등 38년 동안 묻혀있던 진실을 밝히는 본격적이고 실천적인 작업들을 해내야 할 순간이 다가왔음. ○ 조속히 5·18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강제조사권 등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돼 이번에야 말로 온전한 진실이 규명되기를 기대함. ○ 그래야만 국가 차원의 ‘공인 보고서’도 작성돼 5·18의 실상과 진실을 국민과 후세에 전할 수 있을 것임. ▢광주~대구 연대와 협력,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지난달 28일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신 문재인 대통령의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었지만, 오랜 기간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간 상호 교류 속에서 달빛동맹의 연대와 협력의 힘이 2․28정신을 온전히 살려내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었다’는 말씀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음. ○ 민주역사의 길에 하나가 된 달빛동맹의 기운이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람. ▢투자유치 성과 공유, 후속
여수시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그린다. 이번 용역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변화된 도시여건을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 등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2년 수립한 ‘202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이후 새로운 미래 발전전략과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용역은 3월 중 수행업체 선정을 거쳐 4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된다. 계획기간은 2019년부터 2040년까지며 각종 발전전략은 단기(3년 이내), 중기(10년 이내), 장기(11년 이상)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전략T/F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계획과 연계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에 시민 의견수렴 창구인 ‘시청로 1번가’를 개설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공청회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미래비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기가 아직은 차가웠던 지난 23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자연생태공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담은 복수초가 추위를 녹일 듯 한 황금빛 꽃잎을 터트리고 있다.
○ “광주는 인권과 평화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해외에서 광주를 소개할 때는 삼성, 기아현대, LG, 한전 등 유수한 기업이 있는 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문화도시로 다양한 도시브랜드가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가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 문화콘텐츠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선진도시라는 것을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 ○ 윤장현 시장은 2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복지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표명했다. ○ 업무보고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비엔날레, 문화재단, 복지재단, 여성재단 기관장과 시 기획조정실장, 문화관광체육실장, 복지건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공유와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 윤 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 전시회에 대해 “국제그린카전시 등 4차 산업 관련 전시 준비를 철저히 하고, MICE사업 추진 시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을 통해 구축된 중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 광주문화재단의 광주문화예술아카이브 구축 시 “광주학, 호남학 유관기관․단체와 협력과 토론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땅끝 해남의 건강한 대표 농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광주 남구청사 내에 소재한 대형쇼핑몰 메가아울렛에서 도․농 상생교류 땅끝해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와 우수 해남농수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구마, 참다래, 오색미, 찹쌀, 약도라지, 전통차와 장류 등 80여종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인‘땅끝햇살’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과 관내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강화와 도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 직영 쇼핑몰인‘해남미소’를 활용 온․오프라인 판촉강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향 전남에서 전통 수묵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수묵화의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지역을 서로 잇고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수묵화가 300명이 참여하는 수묵전시관을 비롯해 국제레지던시, 국제학술대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특히 수묵을 기본 개념으로 평면,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도 운림산방권을 중심으로 ‘전통수묵의 재발견’,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을 중심으로 ‘현대수묵의 재창조’ 콘셉트에 따라 작품을 전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시 공간별로 진도 운림산방권의 남도전통미술관과 금봉미술관에서는 해외작가와 연합해 전통 산수화의 현대적 해석에 관한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숲 조성 등 7대 분야 30개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지금의 전북 일원인 강남도와 전남, 광주 일원인 해양도를 합치고,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따 ‘전라도’가 생겼습니다. 경상도(1314년), 충청도(1356년), 경기도(1414년) 등 국내 다른 행정구역이 생긴 시기와 비교하면 전라도가 가장 일찍 생겨 맏형인 셈입니다. 지난 천년 전라도는 삼별초항쟁, 동학농민혁명, 의병항쟁, 5․18민주화운동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결연히 일어나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았던 의향이었습니다. 또 넓은 평야와 바다 덕분에 16세기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았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돼 위상이 작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도 3개 시․도는 낙후를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도의 좋은 이미지 확산을 위해 전라도의 가치를 주제로 연중 방송 캠페인을 펼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콘텐츠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여행하다’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여행하다’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의 ‘르네상스탐사단’이 남도문예 르네상스 유‧무형의 12가지 콘텐츠 가운데 음식문화, 종가문화, 서화, 전통정원, 4가지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코스로 구성된 글과 사진 등을 한데 모은 것입니다. 르네상스탐사단은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1인미디어 작가 등 총 6명이 참여해 직접 전남을 돌아다니며 발굴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콘텐츠의 관광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찾아가더라도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자원들을 글과 영상 등으로 꾸며 전남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남의 숨어있는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이용식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광연구개발팀장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콘텐츠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남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을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여행하다’를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문의)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