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 일자리대책 보고대회에서 ‘전남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와 ‘순천 청춘창고’가 지원사업으로 채택되는 등 전남 청년일자리 시책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보고대회에서 행정안전부는 ‘지역정착지원형’, ‘생태계조성형’, ‘지역사회서비스형’ 3개 유형의 지역청년일자리 사업을 발표했다. 지역정착지원형에는 유일하게 ‘전남청년 마을로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생태계조성형에는 ‘순천 청춘창고’와 ‘부산 청춘드림카’, 지역사회서비스형에는 ‘서울 뉴딜일자리’가 선정돼 전국 사업화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가 올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지난 8일 제1회 일자리정책박람회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극찬한 사업이다.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지역별 마을 관련 사업장에 청년활동가를 배치, 온라인 마케터 활동 등을 돕는다. 이를 통해 판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도움으로써 청년활동가 개인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공동체의 붕괴를 막는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해 개설한 ‘순천 청춘창고’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차관은 물론 20여 명의 정부 관계자가 현장을
여수시가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등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첫 개선지역은 1200여 개의 상가가 밀집한 학동상가 일원이다. 학동상가 일원은 상가 이용객 등의 주차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은 실정이다. 시는 우선 상내 내 도로를 전면 재포장한 후 주도로는 중앙선을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보행자 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면도로는 긴급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여수경찰서와 협의 후 한쪽 면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여수경찰서·여수소방서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상인연합회 등으로 교통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개선이 필요한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174곳을 선정하고 사업순위 선정을 위한 합동 소방기동훈련도 실시했다. 소방기동훈련 결과 교통환경 개선이 긴급한 지역으로는 학동상가를 비롯해 여천부영3차 일원, 문수주택단지 등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의식을
전라남도는 2018년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오는 17일부터 20개 노선으로 전남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을 활용한 해양관광과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테마여행,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한 전북 연계 코스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해양관광의 경우 봄철 푸른 쑥이 무성하게 올라오는 고흥 쑥섬(애도)여행이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최고 탑승률을 기록한 고흥 거문도, 청정바다의 숨결을 느끼는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와 꽃섬 둘레길이 걷기 좋은 여수 하화도 등 5개의 섬 코스가 운행된다. 20~30대 젊은 취향을 저격할 상품으로는 담양 메타프로방스와 담빛예술창고 등 카페거리와 커피농장 체험이 가능한 카페투어, 바다를 가르는 짜릿함과 선상 파티의 황홀함에 빠질 신안 요트투어가 있다. 전북연계 테마여행은 조선 중종 때 문신인 청렴선비 박수량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중 하나인 정읍 무성서원을 연계한 장성-정읍 선비여행, 효심가득 심청과 일편담심 춘향테마를 연계한 곡성-남원 심청춘향여행, 굽이굽이 아름다운 백수 해안도로와 미음까지 푸르른 청보리밭 등 데이트코스인 영광-
정읍시와 한우아이엘(주)는 지난 8일 정읍시청에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과 한우아이엘㈜ 백양수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우아이엘(주)는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2만5603㎡(7745평) 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한다. 양 측은 이번 투자로 2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아이엘㈜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정읍 제2산업단지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친환경 식품 용기와 욕실용 판넬 생산에 이용되는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성형제품 제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생산 제품은 일본에 수출되고 대기업에 납품된다. 협약식에서 김시장 권한대행은 “정읍의 희망이자 미래 둥지인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량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읍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이원컴포텍㈜과 ㈜쓰리에이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투자협약을 체결한 총 26개 기업체가 정상 운영 또는 건축
전라남도는 9일 영암 나불도 계류장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클린호’ 취항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운영했던 환경정화선은 1994년 어장정화선으로 건조됐다. 영산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영산강에 투입되면서 부유쓰레기와 수중쓰레기 수거를 전담해왔다. 특히 2010년 태풍 ‘매미’로 하구에 밀려든 쓰레기 3천20t을 수거해 영산강은 물론 해양오염을 예방하는데 활용됐다. 하지만 정화선이 건조된 지 20년을 지나면서 선박이 노후해 안전사고 우려와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정화선 건조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지난 4년여 의 노력 끝에 2016년 추경에 환경부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아 총 60억 원을 들여 ‘영산강 클린호’를 건조했다. ‘영산강 클린호’는 기존 정화선이 57t급(엔진 370마력)인데 반해 87t급 규모(엔진 1000마력 2대)로 커졌다. 쓰레기 수거용 크레인 1대, 녹조 제거 설비, 바지선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녹조제거설비는 영산강 녹조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영산강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모가 커졌지만 강변쪽 쓰레기도 신속하게
□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 천관산은 불영봉·구룡봉 등 수십 개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하늘의 면류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산림청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천관산을 선정하기도 했다. □ 20만㎡에 이르는 천관산 동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이다.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됐다. ○ 특히 이곳은 봄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들의 천관산 탐방 문의가 이어지며 오늘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의 보호·관리체계 구축 노력과 함께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 편백숲 우드랜드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생태적인 산림 활용으로 천관산을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 산림관광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
○ 광주광역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와 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미래 신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기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터넷 및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 이를 위해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 지원·육성과 일자리 창출 ▲안전한 정보보호 기반조성 및 사이버 침해대응 강화 ▲지역과 시민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기업 양성 및 인식제고를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인터넷진흥,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보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정보보호산업을 발전시키고 정부가 실시하는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등 평가에서 선도적인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전라남도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참여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체가 중심이 돼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이들이 ‘전남형 강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다리를 구축해주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라인호(주) 등 20개사를 선정, 기업별로 1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방위적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매출액, 고용, 수출, R&D투자 등 전반적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개사의 총 매출액은 2017년 1천372억 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고, 고용 인원도 547명으로 전년보다 46명(9.2%)이 늘었다. 수출 분야에선 13개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해 2017년 334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 전년보다 53% 급신장했고, 3개사가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 R&D 분야
전라남도가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국내․외 지자체와 여행업계, 관람객들에게 남도의 봄꽃 명소 등 내마음의 인생사진 담기 좋은 곳을 알렸다. 전라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봄을 유혹할 인생사진 명소로 매화향기 가득한 광양 매화마을, 전국 최고 노란 꽃동네 구례 산수유 마을, 진양조 가락이 흐르는 유채꽃 정원 완도 청산도, 함평 나비축제 등 대표적 봄꽃 명소와 축제를 소개했다. 사랑의 설렘을 기억나게 할 명소로는 밤바다의 낭만이 흐르는 여수 돌산공원과 첫사랑 향기 그윽한 보성 녹차밭, 마음까지 사랑으로 붉게 물드는 진도 세방낙조 등 연인들이 함께 갈만한 곳을 추천했다. 재미와 체험이 있는 가족 명소로는 ‘영화 1987’ 촬영지 목포 연희네 슈퍼, 새가 돼 하늘을 나는 강진 가우도와 짚트랙체험, 금빛 바다의 내음이 가득한 신안 증도 태평염전 등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을 소개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봄꽃 명소와 가족단위 체험지 등 전남의 인생사진 여행지를 소개한 ‘내 마음의 인생사진 남도’ 책자를 발간해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