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역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군 관계자는 “지난 26일 개최된 ‘2024년도 제5회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회’에서 의결된 장학생 선발요강을 바탕으로, 10월 17일까지 함평군 읍·면사무소에서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인재’와 ‘성적우수’ 전형을 통해 각각 150명과 25명의 학생에게 등록금 실 납부액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소득분위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생활비 지원을 위한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자세한 선발요강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은 11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선발 확정 후 1개월 내 지급될 계획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을 위한 투자는 곧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은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0월부터 도내 소·염소 77만 2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0월 14일까지 2주 내 자가 접종을 완료하고, 그 외 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지원반을 동원해 10월 3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전남도는 그동안 염소 300마리 미만,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접종 지원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정확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 50마리 이상 100마리 미만 소 농가(12만 3천 마리)에도 접종을 지원한다.또한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인 11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토록 한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검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고, 인접국인 중국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백신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백신접종 요령에 따라 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
전라남도는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NGEF 2024)’를 열어 전 세계 석학들과 함께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 전략을 모색한다. ‘나주 글로벌에너지 포럼’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나주시, 켄텍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열린 첫 번째 글로벌 에너지포럼이다. 포럼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산업부 차관, 나주시장, 켄텍 총장권한대행,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함께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세 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27일엔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UC버클리대 교수가 ‘미래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분산에너지 세션에서는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전 세계 100% 청정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 후 각 분야 전문가가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의 역할과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인 27일엔 수소에너지 세션이 진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전라남도는 민방위대 창설 제49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어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기념식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22개 시군, 소방본부, 전남경찰청, 전남교육청, 31보병사단, 제1전투비행단, 제3함대, 서해해경청, 민방위 대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민방위대는 민간인이 주축이 돼 적의 침략이나 천재지변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편성된 조직이다. 1975년 9월 지역 민방위대가 창설돼 지역의 각종 재난 사고 수습 및 복구 등에 앞장서고 있다.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표창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영광군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목포시, 광양시, 곡성군, 장흥군이 도지사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단체와 개인 총 8명이 장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명창환 부지사는 “민방위대는 국가와 지역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자 울타리로서, 최근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해 민방위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군·경과 긴밀히 협력해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갖추고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오는 27일까지 4일간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전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우호지역 지방정부와의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주요 우호지역에서 40여 명의 국제교류 담당자가 참석해 전남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남도는 역점 시책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전남도, 일본 사가현, 중국 쓰촨성의 지방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발표해 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에게 문화 및 산업 체험을 통해 전남의 발전된 모습과 매력도 소개한다. 남도음식문화체험,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산업시찰 등을 통해 전남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직접 체험토록 준비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시아 우호지역과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남 함평군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0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 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청년 근로자는 입사 1~4년 차의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정규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10월 11일까지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061-320-2102)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해당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함평군이 23일 시설직 공무원 15명과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16명 등 총 3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9급 시설직으로 일반토목 8명, 건축 7명 등 총 15명을 모집하며,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는 마케팅 전문인력, 평생학습사, 농기계 수리 요원 등을 포함한 1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시험 일정은 10월 10일까지 공고되며, 원서 접수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10월 19일, 면접시험은 10월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의 면접시험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10월 24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여 군민들에게 빈틈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용시험에 대한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의 위원회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손남일 부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청년·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자 모집과 운영, 시설물 관리,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남개발공사 1층에 158㎡ 규모로 설립됐다.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주거 관련 상담이 필요하면 무료전화(1551-8424)로 문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소식에서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전남도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곳에서 도민의 꿈과 미래가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모 사장은 “주거복지센터가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