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경전선 광주∼순천구간의 고속전철화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한 ‘남부 신경제권 형성을 위한 경전선 고속화사업 토론회’가 30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광주·전남·부산·경남지역 여야 국회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개최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다. ○ 오늘 토론회에는 최완석 광주대 교수가 좌장을,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신민철 기재부 타당성심사과장, 임종일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팀장, 김철수 한국교통대 교수, 정헌영 부산대 교수, 한현묵 세계일보 기자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남부 신경제권 형성을 위한 경전선 고속화 추진 방안’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구간은 단순한 철도가 아니라 남해안 고속화 철도사업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다”면서 “이제 이 퍼즐을 맞춰 넣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 특히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수도권 중심의 국토개발과 경제성장 과정에서 빚어진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경전선 광주∼순천
○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영 국가대표를 뽑는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경영과 다이빙 종목의 태극마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이자 한국 수영의 희망인 박태환, 안세현뿐만 아니라 김서영, 이호준 등 우수 선수들이 참여하여 숨막히는 기록경쟁을 펼쳤다. ○ 스타들의 경쟁답게 한국신기록도 대거 쏟아졌다. 자유형부터 배영, 평형, 개인혼영까지 많은 신기록이 나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특히, 여자접영 50m에서 고교생 박예린이 우리나라 접영 최강자인 안세현을 따돌리고 1위를 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해 우리나라 수영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광주시 관계자는 “수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쌓은 노하우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좋은 기록이 쏟아져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해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면서 내년 대회가 선수들이 최고
○ 광주광역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국제자산신탁 주식회사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우리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주시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이다. ○ 광주시는 지난 10여 년간 답보상태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민관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민․중소상인 단체와 합의안을 마련하고 상가시설 면적은 24,170㎡ 이하로 제한하나 숙박시설 및 휴양문화시설 등은 사업신청자가 자율적으로 제안토록 제한사항을 최소화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 이에, 지난 2월 지역 중견기업인 중흥건설 등 5개 업체에서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관광단지 운영과 숙박․휴양문화시설 조성에 대한 불확실한 사업성 등으로 1개 업체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 광주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됨에 따라 5월중으로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대상 여부와 사업적정성 심사 등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공모에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절차를 통해 우
광양시는 구봉산 전망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도에 조성된 구봉산전망대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디지털 봉수대와 경관조명시설, 쌍안경, 산책로, 홍보관이 갖춰져 있다. 또 육각정자, 의자, 카페 등 휴게 시설이 갖추어져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힐링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발 473m 구봉산에서 바라보는 전망대에서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남해대교, 지리산 천황봉은 물론 날씨가 좋아 시야가 확보되면 저 멀리 있는 광주 무등산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동쪽으로 중마동 시가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남쪽에는 여수산단과 광양항만, 서쪽으로 율촌산단과 광양읍의 시가지로 이어지는 불빛 파노라마가 펼쳐져 매우 아름답다. 이에 더해 5km에 이르는 진입 도로변과 전망대 주변 곳곳에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 꽃잔디와 철쭉꽃이 만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구봉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부 주차장의 주차선 도색과 카스토퍼를 교체했다. 아울러 경사로가 심한 진입도로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산책로 데크의 훼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8년 5월의 나무로 마가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가목(馬牙木)은 장미과에 잎이 지는 넓은 잎 중간 키나무로 6~10m 정도 곧게 자란다. 이른 봄철에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온다고 해 ‘마아목(馬芽木)’으로 불리다가 자연스럽게 ‘마가목(馬家木)’이 됐다. 1천~1천300m 고지의 깊은 산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 혹한의 기후와 한겨울 매서운 북풍에도 결코 얼어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바위가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쪽, 계곡가에서 주로 자생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며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까지 들어 도심지 도로변 공원수로 심기에 적합하다. 풀 중에는 산삼이 최고이듯 나무 중에는 마가목이 으뜸이다. 잎, 줄기, 뿌리, 열매 전부를 이용할 수 있는 약용수로 예로부터 약효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가지를 꺾어 지팡이로 짚고만 다녀도 허리병이 낫는다고 할 만큼 민간에서는 오래 전부터 허리통증과 뼈관절 질환에 널리 쓰이던 약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마가목으로 말 채찍을 만들어 말을 때리면 말이 곧 쓰러져 죽는다고 믿었으며 귀신을 쫓거나 중풍을 한 번에 고친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최근 인기리에 운행 중인 남도한바퀴에 가족단위 여행객 타깃 템플라이프 등 각종 체험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화마을과 산수유공원으로 인기가 있었던 ‘광양-구례 꽃길여행’ 상품은 5월부터 ‘담양-구례 숲길여행’으로 바꿔 담양 하천습지와 구례 쌍산재, 섬진강변 벚꽃길을 찾아간다. 영산강 8경으로 불리는 담양 하천습지는 국내 최초 하천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철새들의 집단 서식지인 대규모 대나무숲이 형성돼 있어, 휴식과 힐링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흥-나주 문화여행’에 황포돛배체험을 더했고, 기존 ‘진도 접도 웰빙길 걷기’ 외에 ‘향토문화여행’을 추가 운행한다. 토요일에 진도개 테마파크와 토요민속공연을 즐기고, 일요일에 접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웰빙길을 걷는 등 다채롭게 진도를 즐길 수 있다. 5월에는 20개의 정규상품 외에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드라마·영화 속 여행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상품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영화 ‘1987’ 촬영지인 목포 ‘연희네 슈퍼’와 나주 천연 염색체험이 가능한 ‘연희를 만나봄’
광양시는 광영동 일원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두 사업간 연계를 통해 도시 활력 제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광영동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60억 원 투자 시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구테마센터와 축구테마거리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시행계획 수립,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영수마을 등을 중심으로 축구 테마센터와 공영주차센터 신축, 축구 테마거리 조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영드래곤즈 한마당(난장)’을 정기적으로 열고,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농촌중심지 사업과 연계한 광영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추진 시는 2016년에 국토부로부터 선정된 ‘광영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광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상수도 지능형 옥외자동검침시스템(원격검침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AMRS)이란 검침원이 상수도 계량기를 육안에 의해 검침하지 않고 유?무선 방식으로 일정한 거리에서 디지털로 정확하게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집 안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상수도 계량기를 검침할 수 있어 잘못된 검침으로 인한 수도요금 민원 해소와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눈과 비 등의 기상상황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검침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무거운 맨홀 뚜껑을 열고 검침하거나 장기 부재 등의 사유로 검침이 곤란한 수용가 199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230세대를 선정해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앞으로도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일이 개별세대 방문에 따른 측정시간 지연과 민원해소 등 수도계량기 검침 능률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원격검침시스템 확대를 통해 수도검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IT 시대에 걸맞은 고품질의 상수도 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는 28일 개통 14주년을 맞는 광주지하철이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펼친다.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는 27일 상무역 등 각 역사에서 ‘개통14주년 기념 노사공동 캠페인’을 갖고 출근길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 이 날 상무역에서는 ‘NCM 우쿨렐레 앙상블’과 ‘빛고을색소폰연주단’의 즐거운 공연이, 다음달 4일까지는 ‘사진으로 보는 광주도시철도’ 사진전이 펼쳐지는 등 시민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있다. ○ 또한 각 역별로 텀블러, 교통카드, 식물 모종, 커피 상품권, 물티슈 등 깜짝 선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봄꽃과 그림 전시 등을 펼친다. 용산차량기지에서는 ‘메트로 씽아와 함께 하는 어린이 특별 견학’이 열린다. ○ 이와 함께 27일까지 공사 블로그(http://blog.naver.com/grtc) 에서 ‘개통14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 60여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홍보를 펼친다. ○ 이와 관련, 공사 김성호 사장은 “14년간 보내주신 고객 사랑에 힘입어 우수한 경영실적과 최고의 안전을 자랑하는 우수공기업으로 우뚝 섰다”면서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