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2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〇 개방노선은 서석대 주상절리대부터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 이번 행사는 지난 4월12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통과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광주, 담양, 화순 시도민이 함께 무등산권을 즐기는 방식으로 열린다. ○ 특히, 전남대학교 지질관광사업단 주최로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 무등산 정상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먼저,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에서는 기념품 나눠주기, 풍물패 길놀이가 펼쳐지며 무등산 정상에서는 사전 길놀이를 비롯해 ‘모심, 타고, 살림, 지오난장’ 등을 주제로 한 제천행사가 열린다. 또 광주, 담양, 화순 등 3개 지역의 합수합토제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 광주시는 개방 행사에 참여하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에 집중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더불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는 차량 혼잡구간인 충
양산시는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중소 제조업체 체감경기지수 하락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경기동향조사에 따른 자금, 경기전반 등의 5가지 부문 체감 경기지수가 잇따라 하락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당초 30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50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에서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소규모 제조업체와 사회적 기업까지 확대한다. 또한 지난 2월 지원된 100억 원 규모의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4월에 조기 소진됨에 따라, 당초 7월 1일부터 지원예정이었던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100억 원 중 50억 원을 조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최대 2억원(연 2.0%), 시설설비자금 최대 3억원(연 2.5%)에 대해 4년간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이며,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창업자금 5천만원, 경영안전자금 3천만원에 대해 2년간 이자차액(1년차 2.5%, 2년차 1.6%)을 보전한다. 시 관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산업 발굴과 정보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시는 5월 8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 변화에 맞춰 지역차원의 지능정보화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산업기회 창출과 위협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아이템 발굴과 특화를 통한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에 문을 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전라남도 출현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 정보통신 문화산업 육성 ▲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지역기반 구축 ▲ 창업지원, 인력양성 등 지역전략산업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시민 누구나 1인 제조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한다
광양시 태인동의 관문인 태인교 끝지점에 김 말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물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태인동(동장 이화엽)은 지난 5월 4일 태인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낸 높이 8m, 폭 2m의 상징 조형물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막식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이은찬 태인동발전협의회 회장, 지역사회 단체장과 국가산단 내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상징물에서 표현한 태인동의 과거는 세계 최초 김 양식지라는 역사를 살려 김의 옛 말인 ‘海衣’를 표기했으며, 포스코에서 생산된 최고급 스테인리스를 조형물의 중심 소재로 사용해 ‘포스코와 연관 산업단지’를 표현했다. 또 친환경 녹색(Green) 산단과 지역민과 기업이 소통(Community)하며 상생하는 살기 좋은 지역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조형물 상단부에 ‘The Green Community’를 중심 메시지로 표기해 태인동의 미래를 담아냈다. 특히, ‘The Green Community’와 ‘海衣 태인동’은 지난 1월 태인동민을 대상으로 한 조형물 문구 설문조사에서 각각 1·2위로 선정된 문구를 디자인화해 조형물 설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광양시는 ‘2018년 춘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를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백운아트홀과 포스코 광양기술대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회장 박상숙),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의 폐기물자원순환의 다양성과 신기술 적용 사례 등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학회를 광양에서 열 수 있게 됐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환경단체, 관공서, 기업체, 연구소등 19개 단체의 협의회로 2012년에 발족했으며, 지역의 환경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단체이다. 이번 학회를 개최하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회장 이승희)는 1983년에 발족해 매년 2회의 국내 학술연구발표회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제적 학술단체와 교류를 이어오는 등 그동안 우리나라 폐기물 자원순환정책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올해 춘계 학술연구발표회는 최근 중국에서부터 야기된 폐플라스틱에 대한 자원재활용과 자원순환 기본법 시행에 따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자원순환 경제 전환을 위한 폐자원 에너지화’라는 대주제를 시작으로 ‘가연성 폐기물 산업 국내외 현황 및 대응 방안’과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에너지
광양시는 화물차와 버스 등 영업용 대형 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 차량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4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방충돌경고기능이 포함된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길이 9m 이상 승합차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량으로 장착에 소요되는 비용의 80%인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장치 최소 보증기간인 1년 내 장치를 제거할 경우 지급이 제한하거나 회수될 수 있다.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사전신청서에 받고 있다. 사업대상 확정통보를 받은 운송사업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한 후 장치부착확인서와 지급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교통과로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한정선 교통지도팀장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해 오는 2020년부터 영업용 자동차에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며, “이번 장치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큰
△지난해 5월 여수 종포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해상수군출정식이 펼쳐지고 있다.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가 펼쳐지는 종포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전라좌수영의 1차 출정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거북선대교~종포해양공원~돌산대교 앞 해상에서 해상수군출정식과 해상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순신장군이 1592년 24척의 판옥선으로 옥포 앞바다로 출정하는 모습을 재현한 해상수군출정식은 통제영길놀이와 함께 거북선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날 24척의 어선은 판옥선의 모습으로 이순신장군의 해상전술을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횡렬 일자로 늘어선 전투대형인 일자진과 학이 날개를 펴듯 적을 둘러싸서 공격하는 대형인 학익진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연출과정에서는 폭죽과 연막 등 특수효과가 활용돼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군출정식에 이어 해상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해양경찰서 함정을 비롯해 유람선, 행정선, 어선, 제트스키 등이 연막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되며, 첫 평가인 2011년을 시작으로 2014년에 이어, 2017년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시설.환경, 재정.조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지표에 근거해 기관평가가 이뤄지며,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A등급부터 F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눠진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6개 모든 지표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종용 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그동안 복지관이 장애인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복지관을 아껴주신 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광양시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지지해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광양시는 백운산고로쇠농업을 올해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통일신라 말기 고승인 도선국사의 설화로 알려진 골리수의 기원이기도 하며,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 수분함량이 높은 토양과 해발 600~800m 고지대 계곡부와 수액 채취에 적정한 평균 일교차(10~15℃)를 보이는 기후조건으로 고로쇠 물맛이 달고 개운하며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지리적 표시 라벨에 채취자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액을 마실 수 있도록 채취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0.5ℓ, 1.5ℓ, 4.5ℓPET 등 소포장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고로쇠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 간장, 막걸리를 특허로 개발하고, 각종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현재 9곳인 국가중요농업유산을 2022년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에 맞춰, 환경과 사회 풍습 등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