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사고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활동을 당부하고, 도 차원의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토록 지시했다. 이날 사고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돼 현장 구조·구급은 소방청,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 등이 각각 역할을 맡기로 했다. 전남도(061-286-3035)와 무안군(061-450-5523)은 각각 대표전화를 운영해 유가족 안내 등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활동에 나섰다. 특히 생존자 2명 발견 즉시 인근 목포 지역 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이송토록 조치했다. 유가족 대기실은 무안공항 3층에 마련됐다. 지원을 위해 가족 단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유가족이 머무를 임시 숙소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가족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도 긴급 편성해 대기토록 조치했다. 현재 무안공항에 임시 안치실이 운영 중이며, 장례절차 진행, 유가족 의료 지원 등에 대비해 광주를 포함한 인근 병원과 장례식장 공실 확보
경기도가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과 과속 등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시내버스 정류소 30km/h 이하 운행제도’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모바일웹’ 도입을 추진한다.도는 연간 약 1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무정차 운행 근절을 위해 버스 정류소 통과 시 30km/h 이하로 운행을 유도하되, 30km/h 초과 운행 시 무정차 의심 통행으로 판단해 서비스 평가 시 감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활용해 버스 정류소 구간의 통과시간을 기준으로 구간 속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아울러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하고,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분기·반기별 암행 단속을 실시하고, 무정차 운행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과속, 급정거 등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운전 행동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모바일웹 시스템을 도입하고, 위험 운전자에 대해서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위험 운전 행동 습관에 따른 등급을 분류한 후 등급이 높은 운전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등급이 낮은 운전자에게는
경기도가 골목상권·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 중인 ‘경기지역화폐’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담당할 공동운영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기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과의 계약이 내년 4월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는 도내 28개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운영, 카드 신청·발급, 고객서비스 등 기술적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라 판매대행점 요건을 갖춘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이다.참여 희망 업체는 내년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3층)에 방문해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전자우편,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경기도는 제안서평가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통해 사업이해도, 수행역량, 플랫폼 우월성, 편의성 및 유용성, 결제수수료 감면, 사회공헌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내년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도민과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지역화폐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고령자 등의 경기지역화폐 이용 편의성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아파트 누수‧균열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이 하자를 지적했던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 현장을 지난 3일에 이어 다시 방문해서 하자 보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입주 예정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하자를 철저히 보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에서는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남기업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 등 업체 관계자들과 입주 예정자들에게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문제를 앞으로 용인에서의 아파트 건설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며 "용인에서 아파트 부실 공사는 시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이번 경남아너스빌 사례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줄 생각이니 경남기업이 최선을 다해서 부실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 도착한 직후 지난 3일 1차 방문 때 입주 예정자들이 지적했던 지하 주차장 누수 문제가 시정됐는지 살펴봤다. 이와 관련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각각 안전 점검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의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
충남도는 대설·강풍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 성환읍과 입장면 주민들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최대 10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피해 주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안한 도의 건의를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감면 적용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이며, 주거용 건축물(전파·유실)은 수수료 전액 면제, 기타 토지 및 시설에 대해서는 50% 감면된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사실을 작성해 해당 지역 시장·군수 또는 읍·면장에게 제출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된 확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적측량 신청은 시·군청 민원실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온라인) 또는 바로처리콜센터(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조치가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금) 14시 1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만나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을 평창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시는 지난 23일(월)에도 충청북도와 우수정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정책으로 ‘서울런’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 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런’ 평창군 전용 메인 포털을 개설하는 등 플랫폼(slearn.seoul.go.kr)의 공동 활용을 지원하고, 노하우와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 심재국 평창군수는 “인구 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서울시의 도움으로 평창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계층 이동 사다리이고, 출발선이 어디에 있든 누구나 다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며, “지난 3년간 ‘서울런’은 약 3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단순히 성적 향상의 기회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라고 ‘서울런’
□ 서울시는 지난 13일(금)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 도심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기간: ’24.12.13.~’24.12.26.) ※ ’23년 총 방문객 : 약 740만 명(’23.12.15.~’24.1.21.) □ 특히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청계천의 물길 따라 240여 개의 빛 조형물을 선보인 ‘서울빛초롱축제’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지난 20일(금)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개장 첫 주, 약 3만 명이 즐기며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무료이용이 가능해져 해외 관광객 방문도 늘었다. □ <2024 서울윈터페스타>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신화통신 등), 일본(NNA), 아르헨티나(Panorama Directo
충남도는 지난 10월 24일 당진 한우농장, 11월 14일 아산 젖소농장에서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이 이달 28일 자로 종식됐다고 밝혔다. 도는 발생지역 방역대별 해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해제검사(정밀·임상)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검사 결과 추가 발생 및 위험 요인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당진 방역대는 지난달 23일, 아산 방역대는 이달 28일 자로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백신 접종 후 1개월 경과, 4주간 비발생 및 임상·항원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도는 이동 제한 조치 해제로 방역대 내 속해 있던 농장의 소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자금 회전 등 경영 상황이 안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소 럼피스킨 재발생 등 유입 차단을 위해 △내년 예방 백신 일제 접종 △모기·파리 등 흡혈 곤충 집중 방제 및 소독 △질병 예찰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도내에서 재발생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와 시군·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하고 기민하게 방역 활동에 전념했다”라면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특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일인 28일,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통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기념식 직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탑승해 이용편의를 점검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 시간은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 시간은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2025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발령장 수여식을 12월 27일 금요일 10시에 진행했다. 이번 발령장 수여식에는 2025. 1. 1.자로 부서(학교)를 이동하는 지방공무원 5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근무지에서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순자 교육장은 “먼저 의정부교육지원청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의정부 미래교육의 밝은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자리에서의 책임감과 열정을 당부했다. 새롭게 임용된 지방공무원들은 “새로운 근무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의정부 교육가족으로서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새로운 근무지에서 활약할 공무원들을 적극 응원하며, 미래교육 실현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2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도리 225-3 일원에서 09시 26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4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3대, 차량 28대, 진화인력 123명을 긴급 투입하여 10시 4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239)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6일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홍성 문화도시는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예비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달 20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해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에 따라 홍성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99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199억 원을 투자해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군은 문화도시 비전으로 ‘유기적인(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를 제시했으며,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을문화레시피 △홍성문화레시피 △충남문화레시피 △문화도시 추진 및 성과관리 △미감도시 케이(K)-문화레시피 등이다. 특히 홍성군은 새조개, 토굴 새우젓, 한우 등 풍부한 식재료인 유기농산물 등 홍성군 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대도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명품 문화도시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진배 도 문화정책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처인구 포곡읍 포곡농협 대회의실에서 포곡농협 주부대학 졸업생들이 모인 ‘고향주부모임’ 2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그림을 통해 보는 인간의 풍부한 상상력’을 주제로 극사실주의, 초현실주의, 입체주의, 표현주의 등 다양하게 변화해 온 미술 사조와 이를 대표하는 화가의 그림을 소개하며 특유의 상상력이 어떤 방식으로 발현되었는지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한 가족의 옛날 사진을 사진과 똑같이 그린 조덕현 화가의 작품과 이석주 화가의 ‘사유적 공간’ 두 작품을 소개하며 극사실주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림이 마치 실물인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그림을 프랑스어로 ‘트롱플뢰유(trompe-l’œil, 눈속임그림)‘라고 부른다“며 트롱플뢰유를 대표하는 작품들로 바렌트 반 데르메르의 ‘벽감 앞에 걸린 포도송이’, 얀 데르 바르트의 ‘바이올린’, 찰스 윌슨 필의 ‘계단’, 페레 보렐 델 카소 ‘비평으로부터의 탈출’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연작’, ‘이미지의 배반’, ‘금지된 재현’,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르네 마그리트는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3월 조성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에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은 산단 역사상 유례없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합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상 국가산단이 조성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에 2년, 환경ㆍ교통ㆍ재해영향평가에 2년 6개월 정도 걸려 산단 조성 발표에서 산단 계획 승인까지 4년 반 가량 소요되지만 용인의 경우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 부지와 이곳에서 쓸 전력‧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ㆍ교통ㆍ재해 영향평가의 패스트 트랙 처리로 역사상 가장 최단 기간에 승인됐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위해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일대 235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전라남도는 도민이 친환경농업 사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시기를 놓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22개 시군과 친환경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친환경농업 사업 종류나 사업체계를 알지 못해 사업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사업 일정,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등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도록 정리해 친환경농업 사업을 이해토록 했다. 월별로 사업 추진 절차, 과정, 기관별 역할,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 인증기준 준수사항과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기별 관리 요령도 포함됐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사업 일정 포스터는 도민이 친환경농업 사업계획, 체계 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며 소비자 인식도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