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몇 년간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과 아울러 공인중개사로서의 책임감과 직업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에서 추천한 표종우 협회 전임강사 및 대의원이 강사로 나서 공인중개사들이 실무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부동산 거래사고 주요 유형 및 예방 방안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및 처분내용 ▲공인중개사의 윤리의식 고취 ▲전세사기 등 부동산 중개 관련 위법행위 및 판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인중개사는 사회적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자격인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시장 정착과 신뢰받는 공인중개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과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중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총 1조 4,661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4개 기업과 사천․거제‧김해시가 참여했으며, 주력산업 고도화와 528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각 기업 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신대호 김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 현황)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사장), 정영수 ㈜아레포즈거제 대표이사, 김윤완 ㈜캠프 대표이사, 정태랑 레디로버스트머신㈜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남을 투자지로 결정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더불어 신산업 육성에 대한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오션㈜는 거제사업장에 7,220억 원을 투자해 초대형화 추세의 해양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특수선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설비를 확장‧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고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화정면 개도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성토공사를 지난 6월 30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1단계 부지(59,596㎡)는 전체 사업 부지(157,425㎡) 중 가장 먼저 조성되는 구역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부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국도77호선 개설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농어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부지 157,425㎡는 1단계(59,596㎡)와 2단계(97,829㎡)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1단계 부지에는 섬어촌문화센터, 마녀목공원, 주차장 등 영구 시설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활용될 섬섬캠핑장 부지가 포함된다. 시는 섬섬캠핑장 일원에 특산품 판매장과 푸드촌을 조성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1997년경 간척으로 매립됐으나, 염분 농도 문제로 농경지로 활용되지 못하고 수십 년간 방치돼왔다. 여수시는 민선 7기부터 해당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2022년 3월 단지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 2023년 12월 개발계획 확정 및 지정 변경 고시
경기도는 급증하는 이주민 인구에 대응하고,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4년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했다. 이후 ‘경기도 이민사회 종합계획(2025~2027)’을 수립하고 ▲사회통합 ▲인권보장 ▲이민정책 ▲거버넌스 총 4개 분야 내 이주민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이주노동자 주거 및 노동환경 개선, 우수인재 유치 및 육성, 이주 배경 아동 기본권 지원 등 33개 과제를 담았다. 이민사회국 출범 1주년을 맞아 경기도 이민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 이주민 권익과 생활 밀착형 현장지원 본격화 경기도는 올해 7월 의정부시에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안산시에 있던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기관으로 사무실 규모를 53.24㎡에서 14배 이상인 766.96㎡로 넓혀 이전했다. 인력도 기존 7명에서 1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원되지 않던 다국어 상담이 신규 도입됐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으로, 법률·노무·생활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를 1년여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 도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3단계에 걸친 ‘단계별 공직감찰’을 시행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기강 해이, 소극행정 등 부적절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찰은 시기별·분야별·상황별 맞춤형 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며,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 훼손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직감찰은 총 7개 반 32명으로 구성된 전담 감찰반이 본청과 직속기관, 14개 시군, 출연기관 등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단계는 복무 취약시기를 겨냥한 집중 감찰로, 하계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포함한 7월 14일부터 10월 1일,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포함한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민원방치 등 복무규정 위반 여부와 함께 성비위, 음주소란, 갑질, 겸직 등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및 연말연시를 틈탄 사조직적 모임, 정치인과의 사적 접촉, 편향적 언행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5일 의정부역사 4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시민과 함께 문화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 주요정책 현장확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문화공간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구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진 시민 5명이 참여해 김동근 시장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여자들은 의정부문화역 이음의 ▲공간 활용 ▲전시‧공연 기획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문화도시 조성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시민과 예술인, 단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도시 거점공간으로, ▲모둠홀(다목적홀) ▲이음갤러리(전시실) ▲화음홀(연습실
양주시가 16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지역 언론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회암사 대가람 복원 모형 및 홍보영상을 관람하며 사찰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았고, 이어 올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의 위상과 향후 본등재를 위한 추진 계획 소개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 시장은 인사말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시정 철학 아래 도시 곳곳의 변화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가올 1년은 그 동안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며, 대규모 투자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실질적인 민생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민선 8기 3년차를 맞는 양주시는 경기 동북부 공공 의료원 유치,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
최근 파주시의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1℃를 경신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13통·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쉼터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파주시는 현재 40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냉방비 1개월분, 마을회관에는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김 시장은 냉방기기 작동과 응급 의약품 비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후에는 관련 부서에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대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생활지원사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현장 예찰 강화 ▲예방물품 지원 ▲폭염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
대구광역시는 중국 칭다오시가 주최하는 ‘국제 자매도시 교류의 달’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7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칭다오시에 파견한다. 대구시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중국 칭다오시와 첫 자매 협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2년째 긴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산둥성에 위치한 부성급도시인 칭다오시는 한국과 인접해 대구시와는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 공무원 연수 등 공공부문 중심의 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교류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여성단체,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의료, 전시컨벤션, 청소년 등 민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대구 소재 금속 절삭, 공작기계 관련 8개 업체가 칭다오 국제공작기계전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200여 건의 상담 건수와 1,700만 불의 상담액을 달성하면서,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 시작했다. 대구시도 오는 11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 칭다오시 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대학 간 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대구국제대학생캠프(6.30.~7.5.)에 칭다오대학교 학생 2명이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들에게 직접 자치분권의 가치를 전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하안북중학교를 찾아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의 특별강사로 나서 2학년 학생 320여 명에게 자치분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시장이나 행정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광명시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닌 시민,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와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학교, 마을, 도시를 어떻게 함께 만들고 참여할지를 고민하는 삶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자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질문을 던졌다. ‘요즘 어떤 생각을 하나요?’, ‘내가 시장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 등 박 시장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질문으로 자치와 민주주의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나의 미래는 끊임없이 배우는 ‘지식’과 서로를 이해하는 ‘연대’ 속에서 성장한다”며 “광명의 미래 역시 시민인 여러
충남도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천안시와 합동으로 폭염 대응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천안시 동남구 일대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도내 쉼터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냉방장비, 휴식공간 등의 설치 여부와 안전관리 상태, 접근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특히 이동노동자들에게 치명적”이라며 “쉼터 운영시간 확대를 비롯해 폭염에도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더욱 내실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폭염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더위 속에서도 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시청 청렴방에서 ‘호평동·평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한근수·박은경 시의원, 시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정책자문관, 공공건축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타당성 조사 경과보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복합공간 개선 필요성 △시설 건립의 효율성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주민 편의성,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홍지선 부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충분한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시의 여건과 행정 절차를 고려한 방향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요와 시 여건을 반영한 주민 중심 설계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타당성 조사를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이번 200회를 기념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화성의 특별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기업이 성공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실제로 화성시는 최근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교통‧주거‧근로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강화, AI‧스마트 제조 전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3건이 연이어 선정돼, 총 84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녹색해운항로 구축 탄소중립 선박연료 공급기술 개발(265억 원)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정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302억 원)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279억 원)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0년부터 역점 추진한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남이 해양 탄소중립과 미래형선박 핵심기술을 선도할 연구개발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목포 남항 일원에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전기추진 차도선,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과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친환경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 시험평가 기술개발 등 친환경선박 선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충전시험동과 관제유지보수시험동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친환경연료연구동, 국제협력 및 복지동, 전력시험동 등 육상 연구지원 인프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