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의 서식 특성을 수집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멧돼지 이동 경로와 서식지 예측 정보를 10월 28일부터 서울특별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개발한 ‘멧돼지 개체 탐지 기법*’과 무인 카메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멧돼지가 주로 출몰하는 서울 독립문역 인근의 인왕산과 안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 무인기가 지정된 경로를 따라서 최적화된 방식(고도 100~120m, 속도 3m/s, 간격 50m, 각도 90°)으로 촬영 조사 결과 오전 7시 전후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개나리 등의 관목군락에서 32회, △등산로부터 직선거리 20m 이내의 경사진 지형에서 8회 확인됐으며 오후 7시에서 오전 5시 사이에는 △참나무군락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8회, △숲 사잇길, △능선, △생태통로 및 나무계단 하부통로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235회 촬영됐다. 특히, 야간 식별(Night Vision)* 카메라로 멧돼지의 행동 특성을 관찰한 결과 오후 10시 이후 도심과 가까운 저지대 능선까지 내려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2회 포착됐으며 사람을 피해 이동하는 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9일 실제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역량 점검을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 주재로 29일 강원 횡성 송전정수장을 비롯하여 대전 본사 상황실 등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은 정수장 화재 및 단수로 인한 물공급 위기 상황 등을 가정하고 진행된다. 정체 미상의 드론 추락으로 인해 정수장 시설의 화재가 발생하고 횡성·원주 일대 수용가에 단수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대전-본사-현장 간 다원 생중계 및 인근 지자체·소방·경찰·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위기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훈련지침을 준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현장훈련과 함께 토론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전문 훈련 컨설팅 등을 통해 전체적인 틀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만큼, 적재적소에서 예비자재를 조달하고 긴급 구난, 병물 등 지원과 함께 신속히 시설 복구를 진행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할
◦ 국제 현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과 학생 주도적 탐구활동 운영◦ 다양한 문화적 배경 지닌 학생과 영어로 소통, 지속 가능한 발전 토의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이 26일 도내 고등학생과 해외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학생 국제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프로그램(줌)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96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가했다. 국제연합(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 문제에 대한 탐구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국제 분쟁 사례를 통해 본 평화와 인권의 의미(김영미 프로듀서) ▲디아스포라가 미래다(전후석 감독) ▲동물의 권리와 동물보호법(박주연 변호사) 등을 마련했다.이날 포럼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협력적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토의와 강연 등 대부분의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학생이 단순히 지식 습득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학생과 교사가 미래를 선
◦ 경기인성교육과정 수업에 적용한 사례나눔과 현장 교사 토의·토론◦ 학교급별 인성교육 수업사례 자료집 배부, 미래 인성교육 방향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학생의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해 오는 28일과 30일 ‘경기인성교육 수업사례 나눔 공유회’를 개최한다. 28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진행하며 유·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 2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유회는 경기인성교육과정을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수업사례 나눔과 토의·토론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현장 교사들과 함께 인성교육 일상화 방안을 탐색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공유회 1부는 ▲경기인성교육의 나아갈 길 ▲학교급별 인성 수업사례 나눔으로 운영된다. 놀이에 기반한 놀이중심 수업(유치원), 경기초등인성교과서를 활용한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초등), 인성 덕목 관련 타 교과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중등)를 공유한다.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인성 덕목의 놀이 수업을 실천한 유치원 사례와 학교자율시간의 고시외 과목을 통한 초등 인성수업, 교과별 활용 가능한 중·고등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우주항공‧해양관광의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 10월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사천방문의 해의 성공을 응원했다. 선포식은 미디어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비전 발표, 방문의 해 주제 영상 상영, 선포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17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바다에서 우주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5대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고, 10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봄에는 선진리성 벚꽃축제(4월)와 와룡문화제(5월), 여름에는 전어축제와 청년트롯가요제(8월), 가을에는 농업한마당축제와 사천에어쇼(10월) 등이 준비된다. 그리고, 5월에는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도 대대적으로 열린다. 특히, 사천의 대표 특산물인 건어물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2025년 전국 다섯번째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103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4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오전 8시 20분 29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육상, 축구 등 총 16개 종목 경기와 농악 경연,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상윤 축구감독이 이끄는 FC트롯퀸즈를 화성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이벤트 풋살 경기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3년 연속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향남읍, 3등은 남양읍이 차지했다. 그 밖에 입장상, 모범선수단상, 응원상 시상도 함께 진행돼 입상한 읍면동에서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경기도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 우승, 2027년 경기도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선정 등 스포츠 선진 도시 화성시의 저력을 널리 알린 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읍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버섯 재배 농가들이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종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단계별 관리 요령이 상세히 설명돼 있어 농가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향은 기존 품종(다향)에 비해 수확량이 9.8% 높고, 병충해 저항성이 뛰어나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갓이 단단해 유통 과정에서 손상을 줄여 저장성이 높은 장점도 있어 최근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김준호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옥향을 비롯한 갈색 품종뿐만 아니라, 고품질 안정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후 흰색 양송이 품종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도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38만 5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459만 9000원), 울산(454만 8000원)에 이어 3위, 광역자치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8%(56만 5000원) 상승한 것으로 전국 1위이며, 제조업 중심의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돼 지급된 임금이 총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은 근로 시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도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 시간은 경남(172.0시간)과 울산(171.8시간)에 이어 세 번째인 171.7시간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67.7시간을 4시간가량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도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88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만 3000명)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증가율은 충북(2.2%), 대구(1.6%), 경남(1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교통안전 콘텐츠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보행자 안전, 스쿨존, 어르신 운전자,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교통안전과 관련 있는 내용이면 접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슬로건 포함) △사진이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출품작은 개인 또는 팀당 분야별 최대 2점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공모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contest.do)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위원회는 응모작 중 8편을 선정해 포스터 분야 대상 1명(팀) 200만 원, 사진 분야 대상 1명(팀) 50만 원 등 총상금 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도청 및 시군 청사에서 수상작 순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각종 매체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직관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원형전시장에서 열린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제20회 회룡시니어전시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서예, 문인화,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여 복지관 회원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부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참여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균 의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께 기쁨과 활력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와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민공론장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9월부터 이달까지 총 4회의 준비회의를 가졌다. 준비회의에는 주민대표, 시민사회, 전문가, 언론인 및 참여를 희망하는 참관인이 모여 ▲예비군훈련장 관내 설치 결정 배경 및 경과 ▲예비군훈련장 입지 가능성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 ▲주민 피해 저감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사전 설명과 논의를 했다. 특히, 각 지역의 실제 거주 주민이 참여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실질적인 주민의견에 기반한 시민공론장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전 준비위원회 논의 내용 검토 ▲시민공론장 목적‧운영 원칙 수립 ▲시민공론장 구성(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등) ▲시민공론장 의제 선정 ▲시민참여단 구성 등 관련 사항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공론장을 주관하는 박태순 대표(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고자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관행적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핵심 사업을 선별해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전략적 기업유치 활동 강화 및 기업 중심 도시 조성 ▲공간별 디자인‧기능을 연계한 걷고 싶은 도시 조성 ▲교육‧청소년 분야 출연기관 경영 효율화 ▲아동돌봄 통합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2040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산지소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다뤘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 조성, 도시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회복에 중점을 두고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미래상 설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점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월 24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종합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증진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열폭주로 인한 대형 화재 사례를 반영하여, 대형 병원에서의 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경희의료원에서 진행됐다.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군부대를 비롯한 11개 유관기관과 민간 안전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총 600여 명이 동원되었다. 훈련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평가 및 격려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간의 실시간 통합 연계를 중점으로 기관 간 협업과 상황 전파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지휘부의 연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체험단을 확대하여 구민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의 준비가 내일의
남해군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힐링·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연중 15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고향 방문 주간, 향우 체육대회, 향우 기업 초청 투자유지 설명회, 남해인 기획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속적 정취를 간직한 농어촌 마을의 매력을 잘 살려 ‘향우들만의 고향’이 아닌 ‘전 국민의 마음속 고향’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에 비슷한 시기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축제를 재편해 시즌제를 도입한다. 계절별 테마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더 내실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NS 사진촬영 명소화 사업 MY GOOD PLACE △캠핑축제 △전국 바다수영대회 △호국성지 남해 선포식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이달 26일(토) 조선의 기우제를 계승한 ‘제34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 태종의 명으로 한양에 만든 5개 제단 중 하나인 동방청룡단(현재 동대문구 용두동 지역)에서 지낸 ‘동방청룡제’로부터 유래한 기우제다. 국왕이 직접 제례에 참여해 비를 기원하고 국가의 안녕을 빌었다는 것이 ‘동방청룡제’의 특징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명맥이 끊겼으나 1991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복원하고 발전시켜 올해 3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청룡문화제’는 용두초등학교(천호대로13길 43) 운동장에서 진행된다.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가 공동 주최하며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인 26일(토) 오전 10시 공식 개막식이 펼쳐지며 이후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와 함께 제단을 향해 입장하는 어가행렬이 이어진다. 제단에 오른 임금은 풍년을 위한 기우제를 전통방식으로 거행하게 된다. 의식이 끝나면 올해 추수한 쌀을 임금께 올리는 ‘진상례’를 거쳐 초청 공연(창극 배뱅이굿, 조선의 마술패)과 주민들이 참여한 전통의상 패션쇼가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