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엄정하게 선정, 시상해왔다. 함평군은 함평나비대축제로 2013년, 2014년 축제관광 부문, 2016년 대상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총 29만5천여 명이 다녀가며 입장료수입과 농특산물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5·6기 군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경제축제를 표방하면서 축제쿠폰 발행, 군민참여 장터 확대 등 실질적으로 군민이 돈을 버는 경제적인 축제를 꾀한 점이 다른 축제와 차별점으로 꼽혔다.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화합에도 성공적이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노약자, 여성, 장애인, 유아를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들의 수요를 적절하게 반영해 타 축제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다양한 콘
함평군이 올해 ‘이달의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회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설치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청년작가 11명을 선정해 매달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우수 작가에게 문화예술 창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립미술관의 공공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달의 청년작가’ 사업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11명의 작가의 작품을 매월 한 달씩 함평군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첫 번째 전시로는 함평 월야면 출신인 이건용(41)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복한샘 도예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작 봄바람 시리즈는 어린 시절 보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조각으로 만든 것으로 푸근하고 다정한 이미지가 작품에 투영됐다. 누구나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간직하고 있는 유년시절의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평범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이리라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단순한 흙 한 덩어리로 가족의 이야기를 창조해내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 생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7일 영광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방역상황을 듣고,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는 충북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우제류의 도내 반입(입식․도축)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광양 등 도 경계 6개 시군 주요 도로에 구제역 이동통제초소를 운영, 축산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 37곳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후 이동토록 하는 등 도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유충 등을 박멸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충구제는 선제적 방제방법으로, 유충이 서식하는 한정된 공간에 살충제를 투약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의학과 보건의료정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해충과 쥐로 인한 전염병이 전체 감염병의 17%가량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함평군보건소는 이를 매개로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식장소를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이를 위해 2월부터 방역반을 편성해 겨울철 모기유충 서식지인 하수구, 단독 정화조 등 201곳에 유충제를 투약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와 읍면의 차량을 이용해 연막소독을 실시해 구석구석 숨어 있는 모기 등을 방역한다.연막소독은 넓은 영역에서 방제함으로써 침투력이 좋고 효과가 커 살포장소에서 10m 거리 이내에 숨어 있는 모기의 50% 이상을 구제하는 장점이 있다.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3월엔 주변 하천과 웅덩이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비중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방역활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장, 복지업무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 복지허브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시책사업이다. 함평은 지난 1월부터 함평읍, 학교면, 나산면에 ‘맞춤형 복지담당’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9개 읍면을 1권역(함평읍, 손불면, 신광면), 2권역(학교면, 엄다면, 대동면), 3권역(나산면, 해보면, 월야면)으로 구성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는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업무혼선을 방지하고 복지허브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올해 추진방향, 담당자 및 인적 안전망의 역할, 사례관리방법,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안병호 군수는 “복지수요가 많아질수록 복지담당자 여러분의 어려움도 커지는 것을 알고 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주민의 삶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개최하는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김강남 문화관광과장과 직원들은 설 연휴인 지난달 27일 함평·동함평 요금소에서 귀성객에게 홍보용 나비쌀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홍보에 앞장섰다. 또 서울, 광주 등 대도시와 주요 도로변에 전광판, 선전탑, 와이드광고 등을 설치했다.고속도로 휴게소, 관내 주요 관광지, 상가 등에도 축제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전단을 비치했다. 김강남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나비축제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함평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여건 개선, 인근 도시와 접근성 좋아 귀농귀촌지로 주목 -전담부서 통해 유치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지원사업 본격화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함평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인심이 좋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다 사통팔달의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권역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9개 읍면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에 힘입어 함평에 대한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데 그쳐 귀농귀촌인 유치부터 정착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귀농, 귀촌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지난 1월12일자 조직개편으로 친환경농산과에 귀농귀촌담당을 신설했다. 귀농귀촌인 유치 및 지원활동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한다.귀농인 정착 로드맵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인 DB구축, 귀농인의 집 조성 등 다양한 시책사업에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 단위 귀농귀촌인연합회, 읍면별
함평군 엄다면번영회(회장 박돈영, 사진 오른쪽)가 9일 엄다면 건강증진센터 1층 공중목욕장에 49인치 TV(86만원 상당)를 기증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설치된 TV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공중목욕장 이용자들이 대기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돈영 회장은 “오는 13일 열리는 번영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임원회의를 통해 고장이 잦던 노후 TV를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주민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평중앙교회(담임목사 최창영)는 지난 6일 함평군에 이웃돕기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사진있음(왼쪽부터 김창훈 장로, 최창영 담임목사, 안병호 함평군수, 오금열 주민복지실장)
함평군은 전국으로 확산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3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농가방역과 차량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동절기 철새가 본격적으로 날아들 것에 대비해 철새 서식지를 중심으로 모든 가용차량을 동원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농협과 자율방제단의 광역방제기 4대, 군과 축협 소독차량 5대, 광주공군제1전투비행단 제독차량 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대동댐, 고막천, 영수천, 나산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소독했다. 또 전담공무원 40명을 동원해 가금농장 106곳의 자가 소독을 독려하고 매주 2회 실시여부를 확인한다. AI 유입방지를 위해 읍면 담당행정책임관을 지정해 가금류농가 예찰, 방역실태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함평은 가금류 사육규모가 106농가 449만수로, 도내 두 번째 규모”라며 “필사적인 방제 노력으로 아직까지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으며, 민관군이 모두 합심해 AI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전국 8개 시도, 35개 시군에서 고
함평군 나산면 월봉리 김영철(56)씨가 지난 16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직접 재배한 쌀 50포대를 나산면에 기탁했다.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던 김 씨는 “매년 힘겨운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과 불우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나기열 나산면장은 “지역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함평군노인복지관(관장 천남일)은 12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올해 사회교육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복지관 회원, 자원봉사자, 안병호 함평군수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안병호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교육이 유익한 시간이 됐다나 저도 기쁘다”며 “내년에도 어려울 때 함께 돕고, 기쁠 때 함께 나누면서, 마음이 풍요로운 함평, 모두가 행복한 함평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시니어합창단의 노래로 시작해 차밍댄스, 오카리나, 국악 민요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천남일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골프협회(협회장 김정수)는 6일 함평골프연습장에 골프공 2만개(1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군민들이 양질의 골프공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협회장과 이사가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함평골프협회는 지난 2006년부터 골프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함평군이 2016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서비스로 승부하는 차세대 대한민국 新 성장 동력’이라는 키워드로 현대사회의 경제 논리에 부합하고 국가경제 및 사회공익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을 발굴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함평군은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공평한 투명행정, 따스한 서민복지, 넉넉한 지역 경제, 생생한 체험관광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지역 혁신의 새로운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함평산단, 해보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수많은 기업을 유치해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산업인 친환경 농축수산업을 강화하고 6차 산업화해 군민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농산물 수입,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제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도시로 변화를 시도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복지 수요에 기반 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쓰는 한편, 행정 전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청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
양한모 학다리중고등학교 이사장 특별강연 펼쳐마을이장 등 대상 ‘함평군 교육현실의 이해와 발전방안’ 강연 - 양한모 학다리중고등학교 이사장이 2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마을이장과 사회단체회원 370여 명을 대상으로 ‘함평군 교육현실의 이해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이날 교육은 지역 교육현실과 위기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양 이사장은 이농, 고령화로 학생수가 급감하는 지역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함평거점고 설립, 국제규격 골프장 유치 등 함평 교육 재배치 등을 제시했다.특히 함평군이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거점고· 통합중 설립, 골프고 이전, 국제규격 골프장 유치 등 각종 교육사업에 군민이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함평 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지역·국제 인재육성”이라며 “교육은 30년의 고생으로 100년의 행복을 쟁취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말했다.한편, 양 이사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 원광대, 전남대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양한모 이비인후과 원장, 학교법인 학교의숙재단 이사장, 함평군교육발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