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엑스포 이후 우리 여수시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관광업계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수산업계 종사자들도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 특히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공적 자금이 투입된 수산물 특화시장은 수산물 시장의 상징이자 중심이 되어 수산관련 관광지로서의 여수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에 이르러 수산물 특화 시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수산물 특화시장 주식회사와 상인회 간의 갈등이 여수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되어 관광 여수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추후로 이러한 갈등이 심화되어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는 행위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질 경우 관광 여수의 이미지와 여수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우려하여 여수시가 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여의치 않았고, 이에 여수 시민들을 대표하는 본 분쟁조정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비록 시의회가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본 위원회가 대표성에 완벽을 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지는 못하였으나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법조계, 여성단체, 그리고 주민자치협의체 등 다양한 분야를 반영하는 대표들이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왔다.
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21일 하북동 2산업단지 내 ㈜고리(대표 김기환) 생산 공장을 방문해 기업체 현황을 둘러보고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 시장의 기업체 현장방문은 민선 7기 핵심 시정 방침인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이기도 하다. 유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현장을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리는 상수관과 하수관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자체기술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리고 전문연구 요원들의 부단한 기술개발의 결과로 수도용 배관자재인 HI-3P(3중벽 구조) 내충격 수도관과 HI-3R(수도용 내충격성) ABS 이음관, HI-GP(내충격 수도관용 덕타일 이음관)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외부충격에 강하며 인체에 무해하고 무엇보다도 수돗물의 적수와 백수현상을 해결한 위생적인 수도관이다. 경제성도 뛰어
고양시는 지난 20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19년도 고양시 직접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지원 및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공근로사업 200명,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80명, 고양 희망-내일 일자리사업 50명 등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직접일자리사업 참여 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의 길, 아는 만큼 보인다’와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2부로 진행됐다.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박갑순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1부(‘재취업의 길,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는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소개 및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 계층별 특화 일자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직접 일자리사업의 특성상 참여자 대다수가 중‧장년층임을 고려해 ‘중장년층을 위한 거시적 사회 환경 분석 및 이에 따른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중장년의 세부적 취업 전략 수립 및 방안에 대한 실전 맞춤형 강의’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박문열 감사의 강의로 진행된 2부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참여자에게 꼭 필요한 자연재해 대응법과 실제 작업장에서의 산업 유형별 안전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안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2019 고양 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권문화제는 ‘인권과 문화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양시민과 공무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행사 내용으로는 ▲6월 27일 어울림영화관에서 인권의 존엄과 더 좋은 삶의 약속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인권여행이란 내용으로 인권여행 콘서트 ‘돌멩이 소년과 오로라의 편지’를 시작으로 ▲6월 28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인권운동가 캐리 케네디가 35개국 인권운동가들을 인터뷰하고 극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이 희곡으로 만든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가 공연되며 ▲마지막 날인 6월 29일에는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청소년, 한부모 가족 등이 ‘사람책’이 돼 당사자의 언어로 삶을 이야기하는 ‘인권 사람책 도서관’이 펼쳐진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민선 7기 사람 중심의 인권도시를 위해 한걸음씩 꾸준히 인권 정책을 펼쳐나가다 보면 어느덧 고양시에 인권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갈 것”이라며, “고양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인권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인권 의식이 지역
사천시(시장 송도근)항공부품 해외수주 개척단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하여 관내 항공기업 4개사(씨엔리, 에어로매스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복합소재)의 유럽시장 개척과 항공부품 해외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7일간의 프랑스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성재 부시장이 이끈 이번 사천 항공부품 해외수주 개척단은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하여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부스 16개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기업과의 B2B상담을 지원하였으며, 행사에 참가한 도내 항공기업들은 활발한 상담활동으로 총 90건, 233백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파리에어쇼 행사에서 사천시 소재의 복합재 부품 전문 기업인 한국복합소재(주)가 프랑스 DAHER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복합소재(주)는 2018년 5월 사천시가 항공부품업체의 해외 직수출을 지원하고자 프랑스 컨설트에어로사(Consult Aero)와 MOU를 체결하고 진행한 직수출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어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개척단은 또한 지난 18일 파리에어쇼 행사장에서 제슈프시 Kami
2019년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WORK&JOY’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21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품질분임조 관계자, 기업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품질경영활동 확산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에서 주관해 치러졌다. 경진대회에 앞서 품질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도영 휴켐스(주) 차장, 박경균 한국전력공사(주) 차장, 신정호 삼남석유화학(주) 대리, 이재훈 금호타이어(주) 사원, 최왕백 한국남동발전(주) 대리, 5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12개 사업장에 16개 분임조가 ▲6시그마 ▲보전경영 ▲현장개선 ▲자유형식 ▲상생협력 ▲TPM ▲사무간접 ▲환경/안전품질 ▲제안사례 9개 부문에 대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품질 개선사례를 발표해 선의에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성과가 우수한 12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오는 8월 실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
전라남도가 ‘동물질병 청정 으뜸 전남’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질병 및 축산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인 올해 구제역은 물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원년을 달성한데 이어 이를 항구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최근 구제역과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국․베트남 등 인접국가와의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국내 유입 위험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종합대책 추진 기간은 2023년까지 5개년이다. 비전은 ‘도민과 함께!, 동물질병 청정 으뜸전남 기틀 마련’으로 정했다. 목표는 ‘동물질병 Down, 축산물안전 Up, 소비자신뢰 확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 조성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청정 방어 ▲동물질병=사람질병 능동 대응 ▲소모성 동물질병 통제 ▲동물방역 스마트 접목 ▲전남산 축산물안전 책임 ▲농장 자율방역 강화 ▲방역시스템 환류 등 8개 전략 23개 과제를 제시했다. 전략별로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조직 체질 개선, 분야별 역할분담 강화, 예산 확대 및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인천시민들은 서구와 중구 주민들이 수돗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마음으로 기부는 물론 자원봉사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를 주축으로 인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통·리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등 주요단체들도 적극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6월 18일 현재 서구에는 자원봉사 219여명 참여, 34개 기관·단체·업체에서 2억 6,400천여원의 기부금과 생수 11,909박스가 접수되었고, 중구에는 생수 4,075박스가 접수되어 경로당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1억 2천만원상당의 기부금품이 접수되는 등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주요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서구의 피해주민을 직접 방문하여 생수를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단체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수돗물 정상화가 빨리 이루어져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성 민관협치담당관은 “이번 사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생수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대체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의 일부 학교에 전국 곳곳에서 생수, 급수차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국방부, 한국수자원공사, 타지자체와의 긴급 협의를 통해 시와 정부의 3단계 정상화 조치 추진에 따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예상되는 이달 말까지 인천의 총 40개 학교에 매일 생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일부터 급수차 14대를 지원해 14개 학교의 급식을 도와왔으며, 추가로 서울시·경기도(오산, 화성, 수원, 안양)·경남(창원)에서 7대와 국방부의 육해공군이 모두 동참해 20대의 급수차를 지원키로 해 군인·공사직원 등이 학교 급식 운영에 힘을 보탠다. 시와 교육청, 국방부는 학교에 신속하게 생수가 지원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창구(핸드폰 메신저)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차경원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시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우선 수질검사, 전문가와 학부모·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해왔으며, 인천세무고·영종초·왕길초 급식실 등을 지속 방문해 현장의 실태를 지속 파악하는 등 정상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정부와 발맞춰 복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6월 21일부터 3일간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제16회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 사장배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2003년 안동(안동댐)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으며, 참가 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비인기 종목의 발전과 우수 선수층 육성을 위해 조정대회와 더불어, 2002년부터 조정선수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 및 대학부 21개 팀,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8개 팀 등 총 5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한·중 체육교류와 체육 분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초청된 중국 강소성 태주시 소속 고등부 남·여 학생선수단(12명)이 고등부 경기에 참가한다. 대회는 8명이 노를 젓는 에이트 등 총 8개의 종목이 열리며 2,000m의 거리를 운행*하여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선수 또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중등부는 1,000m로 진행 대회 개최지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수상종목 경기에 최적화된 시설과
파주시가 탄현 성동리 주변의 획기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통해 그동안 심한 교통정체로 어려웠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나섰다. 이번 교통개선 대책은 기존 성동사거리 주변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현재 준비 중인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사업과 연계해 물류 및 상류시설에서 발생하게 될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단지에서 프로방스 방면으로 진출입 가능한 왕복 3차로 도로와 군시설인 검단교를 활용해 자유로에서 서울방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신설 계획 등이 담겼다.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사업은 성동IC 인근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류기지 역할을 할 복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이다. 사업 주체인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 해 6월 국토교통부의 실수요검증을 통과한 후 경기도에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교통개선 대책을 준비해 왔다.파주시는 교통개선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말 교통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실시했고 6월 초 군시설인 검단교 활용을 위해 9사단의 작전성 검토를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 사전 협의를 통해 검단교에서 자유로와 연결하는 도로 신설계획에 대해 추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최
경기도가 도내 영세 뿌리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법령 기준에 적합한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뿌리기업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도비 10억원을 추경예산에 신규 편성하여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뿌리기업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영세뿌리기업이 법령기준에 맞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2015년부터 강화·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자 할 경우에는 장외영향평가를 이행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정부는 2019년 말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있으나, 영세기업들은 복잡한 절차나 비용 부담 등으로 법적 기준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실제로 지난 2월 28일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부천 오정산단 ‘뿌리기업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화학물질관리법 시행에 따른 장외영향평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진단 등의 소요비용 및 절차가 영세기업에 큰 부담”이라며 도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우선 도는 올해
대전시와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전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국토교통부를 방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대전과 충남은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정청사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지역인재 채용의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원도심의 쇠퇴 등 경제적, 사회적 위기 발생으로 시민들의 박탈감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전・충남은 이번 방문에서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연구용역에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대전・충남의 역차별 해소 방안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그 해결책으로 혁신도시가 지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 이외에도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조속한 대전 이전 협조와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의 선정,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대전과 충남의 공조는 앞으로 더욱 본격화 될 전망이다. 허태정
용인시는 지난 15일 농촌테마파크에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모임인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제1회 용인시 주민자치 문화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이 축제엔 2000여 시민이 참여해 주민자치 우수사업 및 수강생 작품 전시와 동아리 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펼쳤다. 이날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축제나 반찬봉사 등의 사업을 소개했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그림, 서각 등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남사면 라인댄스팀 등 9팀이 나와 열띤 공연을 펼쳤는데, 멋진 줌바댄스를 선보인 보정동 줌바레이나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25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나와 그 동안 갈고 닦은 그림그리기 실력을 겨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기는 이 행사가 우리시 주민자치와 평생교육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미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미생물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경기도 농‧축산업 관련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등 중앙부처와 도 공무원을 비롯,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친환경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윤대훈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의 ‘유용미생물 보급 시범사업 추진현황’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희곤 바이오연구팀 주무관의 ‘동물위생시험소 유용미생물 연구현황’ 등 미생물 산업과 관련한 경기도 농축산사업 추진 현황이 발표됐다.이어 김남정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의 ‘농업미생물 개발현황 및 계획’ 발표에 이어 강기갑 한국마이크로바이옴 협회 대표(전 국회의원)의 ‘친환경 미생물 연구사례’ 강연이 차례로 진행됐다.강기갑 한국마이크로바이옴 협회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축산농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법이 가져다 줄 ‘식탁혁명’과 밝은 농․축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특히 강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축산농법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