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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거점지원사업 -

도료도장분야 지역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 및 기술지원 등 200억원 확보

부산시는 지난 12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지역거점사업인 ‘극한환경용 구조물 부식제어 융합기술기반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참여기관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이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5년간)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극한환경용 구조물 부식제어 융합기술기반구축사업’은 조선기자재 기업을 비롯한 자동차, 중공업 및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도료도장관련 협력기술 시설 및 장비구축, 기술개발지원, 고급기술인력 양성에 투입되는 사업이다. 부산시 뿌리산업 육성시책과 연계가 되며, 사업내용은 극한환경(고온, 고압, 저온, 해상, 수중, 화학물질, 원자력 등)용 구조물 부식제어기술의 안전성 및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을 위한 부식방식 및 도료 기술개발, 기업지원, 국제인증 대응 및 고급기술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역 및 인근 지역이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주요 협력업체가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부경대학교는 동남권 지역의 도장산업 지원 및 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협력기술 거점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고, 국내 유일의 도장 관련 학과를 운영중에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부경대학교 박진환 교수(공업화학과)는 이 분야의 30년 이상 연구경력과 국내 대기업의 도장 및 부식방식 기술관련 연구․자문을 해온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이다. 
이 사업은 3년전에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시행한 “국가 중대형과제 유치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울산과 경남의 조선소와 도료도장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국내 기술의 한계점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업과 관련기관 및 대학이 협력해 기술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관련 기자재기업에게 도료도장관련 기술지원이 직접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장비구축, 기술고도화 지원, 인력양성에 매년 14억원씩 5년간 70억원을 주관기관인 부경대학교는 협력시설 구축에 5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기업의 관련 기술고도화를 통하여 인력채용 및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의 주관기관인 부경대학교와 참여기관의 사업추진에 있어 지자체 입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며, “기술협력거점 구축을 통해 부식제어 고도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강소)기업 육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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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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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