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부산시 관공선, LNG 추진선 개조 비용,

정부에 국비 50% 이상 지원 건의


부산시는 시 보유 관공선을 연차별로 일정량을 LNG추진선으로 개조·교체할 수 있도록 그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건의

부산시는 지난 11월, 정부가 발표한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방안’과 관련해 시 보유 관공선의 LNG추진선 신조 및 개조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요청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문서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방안]은 민간의 LNG추진선 발주가 초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여 공공부분의 LNG추진선을 우선 시범 도입하고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의 관공선 건조 시 일부를 LNG추진선으로 건조하여 향후 성과에 따라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으로, 이번 관공선에 대한 국비지원 건의는 이러한 정부방침에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2월, 전국 최초로 한국가스공사와 관공선 연료전환 시범사업MOU를 체결하여,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시 보유 관용선 2척을 LNG추진선으로개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7년 9월에는 LNG전환 및 시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기 추진중인 관공선 2척의 연료전환 시범사업의 결과를 분석 후, 관공선 총 28척에 대하여 LNG 추진선 개조를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2018년부터 매년 일정수량의 관공선을 LNG추진선박으로 개조․교체할 수 있도록 그 비용의 50%이상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지난 12월 초 문서로 관련부처에 요청했으며, 관련부처에서는 지원여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진학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로 조선·해양플랜트 업계에 친환경 청정연료 사용이 요구 되고 있는 요즘, 가스연료추진 선박시장에서의 시장선점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면서, “이번 건의로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면 더 많은 관공선의 LNG추진선 건조와 개조를 통해 민간 선박 청정연료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