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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 지원, 혁신기술 외에 시장독점 전략에도 주목해야


글로벌 스타트업 성공 전략은 초기 소규모 시장 독점, 충성고객 확보, 플랫폼 구축
경기도 기술개발 지원은 기업의‘혁신기술’외에 ‘시장독점 전략’에도 주목해야

○ 스타트업·혁신기업 지원 위해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필요

경기도의 스타트업 기술개발 지원은 혁신기술 뿐 아니라 독점시장 구축 전략을 함께 갖춘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글로벌 혁신기업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경기도의 스타트업 지원전략을 제시한 ‘글로벌 혁신기업의 성공전략 : 독점과 플랫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스타트업·혁신기업의 성공전략으로 ▲초기 경쟁이 없는 소규모 시장 선점 ▲혁신 기술·서비스를 통한 충성고객 확보 ▲시장 확대를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핀테크 기업 페이팔(PayPal)은 사업 초기에 온라인 경매회사인 이베이(eBay)의 파워셀러(Power Seller, 판매량·고객만족도 등을 만족하는 우수 판매자)를 중심으로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온라인 결제시장을 개척·장악할 수 있었다. 테슬라(Tesla)는 부유층과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를 겨냥한 고급화 전략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했다.  
스타트업은 좋은 기술력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 목표 시장을 크게 설정하고 평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작은 시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혁신기업들은 시장독점과 성장을 위해 플랫폼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플랫폼 비니지스 사례로는 에어비앤비(Airbnb)와 우버(Uber)를 들 수 있다. 
플랫폼은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보·유지하고 임계점을 넘기면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스타트업 기술개발 지원은 해당 기업의 혁신기술 보유 뿐 아니라 초기 독점시장 구축 전략에도 관심을 둬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며 “비즈니스 초기에 광범위한 시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아주 작은 점유율을 갖더라도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기술기업은 경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성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도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과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 초기 시장접근 전략과 같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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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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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