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한성백제의 도성,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2성 체제였다

서울역사편찬원, 2012~2016년 5개년 간 <서울2천년사> 총 40권 발간 계획


서울역사편찬원(구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원장:김우철)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개년 간 <서울2천년사> 총 40권을 발간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그 세 번째 결실로 선사 고대사․일제강점기편 11권을 발간하였다. 

<서울2천년사>는 1977년부터 20년에 걸쳐 발간하였던 <서울육백년사> 1~10권을 증보 및 수정하여 서울 역사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조선시대 5권(제11~15권), 2014년 고려시대 3권, 조선시대 5권(제16~20권), 개항기 5권 등 13권을 발간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선사시대(1권)와 고대사(5권) 및 일제강점기(5권) 등 11권의 발간을 완료함으로써 현재까지 선사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통사를 총 29권으로 완성하였다. 올해까지 서울현대사(10권)와 총설(1권) 등 11권을 발간하여 전체 40권의 서울통사 편찬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책은 각 권 400쪽 분량으로 서울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진과 그림, 관련 지도와 도면 등을 생동감 있게 배치하였다. 또한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용어 해설을 본문에 같이 배치하고 참고문헌과 근거 자료들을 책의 말미에 달아 ‘읽기 쉬운 책’, ‘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발간도서 중 고대사편인 제4권 ‘한성백제의 도성과 지배체제’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한성백제의 도성을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2성체제로 규정하고 백제의 발전과정과 연계하여 서술하였다. 즉, 평상시에는 풍납토성에서, 전쟁 등 위험시에는 몽촌토성이 왕성의 역할을 하였다는 견해이다. 이러한 내용은 현재까지의 고고학적 발굴결과를 충실히 수용한 것으로, 차후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드러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일제강점기편인 제30권 ‘일제강점기 서울 도시문화와 일상생활’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장소인 동대문운동장의 탄생과 이용 현황,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다. 당시 경성운동장은 1925년 10월 15일 개장 후 한국스포츠의 메카이자 동양 최고의 경기장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의 동궁인 히로히토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운동장임을 서술함으로써 식민지 스포츠의 명암을 보여주고 있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2000년 서울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때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서울2천년사>는 시민들에게 서울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과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서울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정보 구축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14일(목)부터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서울책방(02-739-7033)에서 300질 한정판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서울도서관을 비롯하여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2016년 상반기 중으로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