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교육이 지난 9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관장 황일태)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일자리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활동역량을 강화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일자리 참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어르신들은 어려웠던 시절을 견디어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 세계태권도성지 무주를 만드신 주역들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일군 주체들”이라며 

그 자부심으로 우리 군 노인일자리 사업을 이끌어주시고 그 능력을 지금 하시는 일에 쏟아 달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외에도 교육과 문화공연 시간을 함께 공유한 가운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 남상현 본부장이 “노인일자리 및 사화활동지원사업”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우리 SB센터 소속 실버태권도시범단 공연과 무주연예인 공연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나이 들어 일을 하고 보람을 느끼며 존재감을 찾는다는 게 나를 비롯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한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할 수 잇는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한 해 1,377개의 노인일자리가 마련됐으며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대한노인회와 각 읍면, 그리고 종합복지관을 통해 보육시설 생활습관 지도를 비롯한 향토문화 자원조사, 농촌일손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멈추지 않는 배움의 도시’… 양평군, 학습 생태계 완성하며 전국 선도
양평군이 민선8기 들어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길을 닦아가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장애인 학습도시 선정,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유치 등 연이은 성과는 교육·문화·복지가 연결된 지역 학습 생태계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힘을 실었다. 마을에서 학교, 도서관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학습 기반은 이제 양평을 넘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출발점은 최근 재지정된 ‘평생학습도시’에서 찾을 수 있다. 양평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014년 첫 지정 이후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군비 확보를 통한 재정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배달강좌’, ‘우리동네 학습여행’처럼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군 전체로 확산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장애인 평생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전남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단체 대상 등 잇단 수상 ‘쾌거’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대상 및 개인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으며 명품 무궁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장성 무궁화동산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무궁화 품평회에 단체 36점, 개인 13점 등 총 49점을 출품해 단체 대상과 개인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각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별 출품작 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함평군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무궁화를 소중히 아끼고 가꿔온 군민들의 애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제4회 함평군 무궁화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4회 함평군 무궁화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내 추억공작소 앞에서 열리며,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월 7일 장성 무궁화동산에서 열린 전라남도 무궁화 품평회 - 함평군 대상 수상 단체사진 (왼쪽에서 5번째,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