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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논 콩 수확 및 맥류 파종 기계화 기술 연시회 개최

농촌진흥청이 4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들녘에서 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논 콩 수확과 맥류 파종 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밭농업 생력기계화 기술 보급을 통해 논에서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고, 이모작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정·연구·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논 배수개선 기술, 논 콩 및 맥류 생력재배기술, 콩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콩의 파종, 중경제초, 방제, 수확 및 수확후정선·선별·건조에 이르기까지 20종의 농기계를 전시하고 설명한다.


더불어 콩 콤바인과 범용 콤바인을 이용한 콩 수확연시와 맥류 파종용 다기능복합파종기, 산파기, 휴립복토기를 이용한 휴립세조파, 휴립광산파 파종 기계화 기술을 연시한다.


이번 연시회는 현재 시중에서 유통하고 있는 콩 파종기, 이식기, 중경제초기, 방제기, 수확기, 정선선별기, 건조기 등을 중심으로 최적 작업조합을 만들어 농작업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2모작으로 보리를 재배하는 대규모 논 콩+맥류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논에 콩을 재배해 규모화하고 전과정 기계화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의 방법보다 노동력은 91% 줄일 수 있고, 소요비용은 83% 낮출 수 있다.


한편, 김제 죽산 콩 영농조합법인은 2011년부터 58농가가 250ha의 논에 콩을 재배한 뒤 뒷그루로 우리밀, 보리, 조사료 등 동계작물을 재배해 벼 단작 재배보다 2.7배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쌀 소비량이 줄고 잡곡 등 기타 양곡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곡물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논을 활용한 밭농업 기계화 기술을 확대보급이 중요하다”라며, “논 콩 뒷그루로 우리밀, 보리 등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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