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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제22회‘나· · 情 가을축제’개최

정신장애인의 재능개발 기회제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회복촉진 및 인식개선


2016년 10월 31일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환우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회복에 대한 희망을 고취하고자 ‘2016년 정신건강문화 한마당 Oh! Happy Day’ 주제로 제22회 ‘나·情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원환가 직접 작성하고 만든 시와 공예품의 전시와 함께 백일장 대회, 미용체험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문화자원을 발굴, 연계하여 국악공연, 7080 콘서트 등 재원환우, 지역사회 주민, 직원들 모두가 신명나고 즐거운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나주병원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데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1994년부터 재원환우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나·情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재원환우와 직원, 지역사회 문화단체(빛고을 솔리데이 앙상블,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전장애인 문화예술협회 등)가 함께한 연극 및 음악공연은 정신장애인의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 정서와 감성회복을 돕는 등 재활의 기회제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적 편견때문에 치료의 조기개입이 늦어져 만성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러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로 이름이 알려졌다.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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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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