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주군, 종합 행정역량 인정받았다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무주군이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인력, 예산 등 투입된 자원 대비 얼마나 생산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 했는지를 평가하고 지역경제와 환경, 안전, 문화, 복지 등 정책성과에 대한 생산성도 같이 측정해 주는 상으로, 
무주군은 행정관리와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 등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공시설물 운영방식을 개선해 1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천원이면 어디든 오갈 수 있는 산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마을로 가는 축제 등을 통해 행정과 정책의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골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1,256건의 업무개선 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는 등 새로운 정책들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의 주요 사례들은 이날 생산성 대상 수상기관 발표 시간을 통해 공유됐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작은 실천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고, 주민들의 삶을 조금 더 편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실감한 계기가 됐다”며 “생산성 대상을 수상한 자치단체다운 면모로 앞으로 더욱 행정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에서 펼쳐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88개 시 · 군 · 구가 응모했으며 이들 중 무주군을 포함해 28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도시 중에는 무주군과 자매결연(1996)을 맺고 그동안 행정과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던 부산광역시 기장군도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기장군은 인구 5만 이상 군 단위에서, 무주군은 인구 5만 미만 군 단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한상술 실장은 “무주와 기장이 영 · 호남을 넘나드는 인연으로 2015년부터는 간부 공무원 교환근무와 재난업무협약 체결 등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실질적인 교류가 두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고 같은 분야에서 동반 수상을 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