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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회귀 연어 자원량 조사 나선다

전남도, 11월까지 2개월간 개체수․연령․성 성숙도 등 중심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북태평양 연어의 연구와 효과 조사를 위해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섬진강수역에서 연어 자원량을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718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방류 초기 되돌아오는 연어는 10여 마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08마리로 늘어나는 등 현재까지 2천 338마리가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이는 2014년보다 10% 늘어난 수치로 지속적인 방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집중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어의 첫 회귀일은 10월 11일이었다. 올해도 연어 회귀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는 10월 중순께 많은 양이 돌아올 전망이다.
섬진강 연어 자원량 조사는 광양 다압면 고사리 지선과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지선에 그물을 설치하고,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어미연어를 포획해 개체수, 연령, 성 성숙도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올해도 섬진강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로부터 수정란을 최대한 확보해 2017년 10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섬진강 연어의 체계적 자원 조성과 관리를 통해 섬진강 수역 생태계를 회복하고, 연어자원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섬진강은 연어가 돌아오는 최남단에 위치한 산란장으로, 이듬해 방류된 어린 연어는 일본 북해도를 거쳐 북태평양과 북극해에서 3~5년간 어미로 성장 한 후, 10~11월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모천회귀) 산란 후 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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