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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의 장애인가족 참여한 문화공감 대축제, 8일 성료


2016년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 10월 8일 개최
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
발달장애인 공연, K-POP, 7080밴드 공연 진행
장애인 가족복지 유공자(유공기관) 표창수여도
자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부스도 마련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축제 ‘2016년도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 공감대축제’가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장애인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도의회,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족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 가족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최초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평화누리홀에서 열리는 1부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 '두드림'과 밴드 '밝은누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서 비보이(B-boy)팀과 케이팝(K-POP) 댄스팀, 7080 밴드가 무대를 꾸몄다.
아울러, 장애인가족복지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수여와 축하 퍼포먼스 ‘떡 케익 커팅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청사 밖 잔디운동장에서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단과 자원봉사단, 장애아동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길놀이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또, ‘가족문화체험’을 주제로 ‘부모존’과 ‘자녀존’을 구성, ‘부모존’에서는 안마부스, 네일아트, 가족사랑 메시지 작성, 사주풀이, 종합상담부스 등의 코너가, ‘자녀존’에서는 직업체험, LED 등 만들기, 길놀이 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족사진 촬영 등의 코너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가족 A씨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울려 보니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 같은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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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