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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철 태풍피해 농가, 부산지역 내·외국인대학생 따뜻한 손길 내밀어

10. 8. 09:00 강서구 득천마을에서 농가일손돕기를 위한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네트워크 회원 및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80여 명 참가
추수철 태풍피해 농가 돕기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 한국 농촌문화 체험 및 내·외국인 교류 기회 제공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지역 내·외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농촌봉사활동 참가자 80여명을 이끌고 추수철 태풍피해 농가를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강서구 득천마을로 찾아가 농가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추수철 턱없이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농촌 문화체험 및 내외국인 교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재단은 지난 5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농가에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당초 50여명 규모의 봉사활동 인원을 80여명으로 확대하여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표자 네트워크 회원 및 참가희망 외국인들로 국적은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며, 대부분 대학별, 국적별 유학생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내국인 대학생은 지난 8월 새롭게 선발된 부산국제교류재단 제9기 글로벌서포터즈 멤버들로 이번 활동은 내·외국인 대학생 양쪽 대표들과 재단 담당자가 함께 기획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이번 봉사활동 참가를 통해 내·외국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길 바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문화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와 유학생활 중 가장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는 동시에, “무엇보다 이번 활동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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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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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 특별자치 발전을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전라북도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강원-전북 특별자치도 공무원 및 양도 연구원 합동 워크숍」을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체결된 강원-전북 특별자치도 상생협력 협약(’24.7.)에 따라 양 도 간 교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작년 강원자치도(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공동행사이다. 행사에서는 양 도 학술교류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과제 주제발표와 공동발굴과제를 논의하였고,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양 도의 달라진 환경과 각 특례 및 사업별 추진상황을 공유하였다. 곽일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지역 주도형 특별자치도라는 태생적 유사성, 출범 시기와 규모면에서 비슷한 양 도가 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 협력 선도사례를 만들고, 공동입법과제를 발굴하여 양도의 특별법 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양 도는 지역에 체류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도입한 “강원생활도민증” 과 “전북사랑도민증” 을 상호 발급‧교환*하며, 지역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