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기명 여수시장, 섬박람회 콘텐츠 발굴 위한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시찰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및 복합해양관광레저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례 조사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시장은 방문 이틀째인 지난 20일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 박람회 운영 등 노하우를 청취하고 섬박람회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치노키 부사무총장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하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섬과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한국관의 박영현 관장을 만나 전시관을 활용한 섬박람회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외 전시관을 돌며 섬박람회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1일과 22일에는 섬박람회 사후 활용과 복합해양관광도시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를 둘러봤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지난 1970년 아시아 최초로 열린 오사카 만국박람회 회장 터를 정비한 약 260만㎡ 규모의 공원으로, 박람회 정신을 상징하는 ‘태양의 탑’과 레크레이션 시설, 전시관, 박물관 등이 조성돼 있으며 벚꽃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는 1994년 세계리조트 박람회 개최를 위해 49만㎡의 인공섬에 조성한 리조트형 휴양지로, 현지의 풍부한 수산물과 과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유럽풍 마을, 호텔, 온천, 마리나, 낚시공원 등이 갖춰져 있다.

정 시장은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도시 숲 정원과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등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는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과 매우 유사한 만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여수시는 지난 4월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복합해양레저타운과 전시·체험관, 플로팅 마리나 등으로 구성된 안을 제출했으며,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 중 2곳을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0일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을 하며 박람회 개최 준비부터 실행까지의 노하우를 청취하고, 섬박람회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한국관을 방문해 박영현 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시관을 활용한 섬박람회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사카·간사이 박람회에 전시된 콘텐츠를 둘러보며 각 전시관에 섬박람회 홍보 전단과 상징성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이 21일과 22일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복합해양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를 시찰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내포서 전국 드론 축제 한마당 연다!
충남도가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한다. 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스포츠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드론라이트쇼, 드론 전시·체험 등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무인헬리콥터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정 경진대회 등 4종목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