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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무안군에 장학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위해 100만원 쾌척


2016년 리우올립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종현 선수가 지난 5일 자신의 고향인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승달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현 선수는 무안군 해제면 학암마을 출신으로 현재 창원시청에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리우올림픽 남자 50m 소총복사 종목에서 탁월한 집중력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김종현 선수는 기탁식에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향민을 비롯한 온 국민들께서 성원해 주신 결과”라며 “후배들이 꿈을 펼쳐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해 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숨은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지역을 널리 알려준 점과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워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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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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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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