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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시아 5개국 20여 지방정부와 교류 강화

교류회의서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소개·문화산업 체험

전라남도는 지난 18일까지 4일간 ‘제2회 전라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열어 아시아 5개국 20여 지방정부와 교류를 강화했다.

교류회의는 아시아 각국의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우호지역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잠재 교류 지역까지 아시아 5개국 20개 지방정부에서 40여 명의 국제교류 담당자가 참가해, 전남도와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전남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향후 개최 예정인 국제행사를 중점 홍보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전남의 매력적인 문화·관광 및 투자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도록 전남도농업박물관, 영암 구림 전통마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한국전력공사 본사 등 홍보·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글로컬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국제사회와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지방정부 공공외교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전통적 교류지역 외에도, 아시아 신흥 성장국과 협력 확대를 통해 국제교류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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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