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만성질환자 힐링 건강교실 운영

하동군, 성인병 대상 11월 말까지 매주 1회 음악·원예·산림·운동·식이요법

하동군은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상태 유지·관리를 위한 하반기 힐링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실과 다목적실 등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힐링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군은 성인병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21회기에 걸쳐 힐링 건강교실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만성질환자 중 당뇨·고혈압·고질혈증 등 성인병의 경우 사람이 노화하면서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장기기능의 악화를 초래한다.

나아가 암과 더불어 현대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말초혈관 폐색증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군은 합병증 차단을 위해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질환에 좋은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더 이상 건강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군은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개인별 생활계획표를 만드는 보건교육을 시작으로 칼랑코에·다육식물·난과식물 등을 심어보고 시클라멘 분갈이를 하는 원예요법을 실시한다.

또한 요가·발건강관리·체조 등의 운동요법, 천연 아로마 방향제·모기퇴치 스프레이·천연 스킨토너 등을 만들어보는 미술·공예요법, 난타 음악요법 등도 운영한다.

그리고 하동송림 등 숲길을 걸으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산림요법과 함께 만성질환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식이요법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인병은 보통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편인데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힐링 건강교실을 통해 만성질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건강관리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