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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 ‘가리왕산 국가정원의 가치 알린다’


정선군(군수 최승준)가리왕산 국가정원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자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선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공연을 통해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선군은 웰니스 정선, 서울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으로 교감하다를 주제로 특별 정원을 조성한다. 가리왕산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정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가리왕산의 국가정원 지정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2025522일부터 1020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며, 정선군을 비롯한 6개 지방정부가 동행정원 조성에 참여한다. 정선군은 250규모의 테마 정원을 조성하고,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농·임산물 판매장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정선 관광 안내, 군민정원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선군이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영감을 받아 정원의 동선에 이동감을 반영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자연 속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강조하는 요소는 정선아리랑이다.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의 핵심은 자연과 문화의 조화이며,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정선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정원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웰니스 정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에서 정선의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313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특색을 담은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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