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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정선 명소와 문화 공연을 한번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상반기 정선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2015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5만여 명이 탑승하며 정선 관광의 대표적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상반기 운영은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 공연을 연계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아리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두 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아리랑열차 연계형-1 노선은 민둥산역을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구절리역, 아우라지역, 나전역을 거쳐 다시 민둥산역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전통시장과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진 문화철도역을 체험할 수 있다.

 

아리랑열차 연계형-2 노선은 1월부터 3월까지 하이원을 출발해 민둥산역,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우라지역, 정선아리랑시장, 민둥산역을 경유한 후 다시 하이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4월부터 6월까지 장날과 주말에 운영되는 코스는 하이원에서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정선아리랑센터 및 아라리촌, 화암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코스는 아리랑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정선군립예술단이 선보이는 뗏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이 없는 비장날 일요일에는 아리랑박물관 방문 일정으로 대체 운영된다.

 

아울러 3월 한 달 동안은 기존 시티투어 노선에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새롭게 표현한 무빙씨어터비욘드 아리랑공연 관람이 특별히 추가되어 운영된다. 3월 특별 운영 노선은 시티투어 웹사이트와 민둥산역 배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시티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티투어 누리집(정선시티투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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