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남 고성군, 제4회 작은공룡 국화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4회 작은공룡 국화전시회'가 3,000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  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국화분재와 다양한 작품,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키운 작품들
이번 전시회에는 소가야꽃사랑연구회에서 1년 동안 정성들여 가꾼 100여점의 국화분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운 하트, 나비, 지도 등의 조형작 70여점이 전시됐다. 또한, 국화분재 150여 점과 함께 화단국 2,000점, 대국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큰 특징은 모든 국화와 조형물들이 농업기술센터와 소가야꽃사랑연구회에서 직접 키우고 제작한 것이라는 점이다.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국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





국화분재, 농업을 통한 여가와 힐링
국화분재는 초본식물인 국화를 수목 분재처럼 나무화하여 여러 가지 분재 수형으로 재배하는 것으로 자연의 노수 거목처럼 웅대한 나무의 자태와 대자연의 풍치를 모방하여 화분에 축소시켜 재현하는 것으로 복잡하고 섬세한 기술과 정성을 요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국화분재 이론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활동 경험이 없는 군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과 농업활동 기회 제공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분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일 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을 11월 초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에 출품하고 있다. 매년 1월 교육생 모집이 진행되니 관심 있는 군민들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난화 대응 미래관, 아열대 작물도 함께 전시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위치한 온난화대응미래관에서 전시된 아열대 작물들도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아열대 작물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로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과장(김화진)은 “내년에는 국화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화분재 작품을 통해 생활원예에 관한 관심과 화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무덥고 길었던 여름을 이겨낸 국화들이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과 여유를 선사한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농업을 통한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한층 더 강화한 행사였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