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주깻잎 안산시민들 식탁에

무주반딧불깻잎연구회 & 안산농협 협약체결


무주군은 부남면 무주반딧불깻잎연구회(회장 김호연)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과 농산물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판매 걱정 없는 농산물 생산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의 우수한 깻잎 품질과 안산 지역의 두터운 소비층이 바탕이 돼 그 파급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협약서에는 ▲부남면에서 생산된 깻잎 100%를 안산농협이 수매한다는 내용과 ▲가격 지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 있으며, 부남면에서 생산하는 다른 작물들도 함께 수매하겠다는 내용을 추가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산농협 박경식 조합장은 “소비지역과 생산지역이 직접 협약을 체결하면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유통비를 절감하고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안산농협이 안정적인 판로가 돼 무주군 농가들은 생산에 집중하고 안산 시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무주반딧불깻잎작목반 김호연 대표는 “맛도 품질도 우수한 깻잎과 농산물을 생산 · 공급해 무주반딧불농산물을 믿고 찾아주신 마음에 꼭 보답을 할 것”이라며 “청정무주에서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은 정말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부남면 반딧불깻잎연구회는 26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2ha 면적에서 연간 65톤을 생산, 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무주군은 지난해 깻잎 시설하우스 7동을 지원해 동절기 깻잎재배로 인한 소득창출에 기여했으며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