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격화


사천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차단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주요 관광자원인 와룡산, 각산 지역의 방제작업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11억 2300만 원의 예산으로 6000여 본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방제할 계획이다.
또한, 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을 비롯한 140ha(약 9만본)에 재선충병 예방효과가 있는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한다.
특히, 소나무류 이동단속에도 나선다.
산림조성팀장 등 3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을 위한 미감염확인증 발급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매개충의 생활주기에 맞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추진하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고사목 예찰과 시료 채취를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고사목 제거와 월동 중인 하늘소 유충을 없애는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전체 비용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므로 선택과 집중 방식을 통해 주요 가시권 및 생활권 지역을 우선 방제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발생하는 상처를 통해 침입해 소나무를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 소나무는 모두 고사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단기적인 방제 작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한 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는 끝까지 추적”… 민·형사 조치 강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하철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5만 6천 건 이상의 부정승차가 적발되었고, 26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징수됐다.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20일)에도 약 2만 7천 건이 단속됐으며, 13억 원 상당의 부가운임이 부과됐다. 주요 부정승차 유형은 ▲무표 이용 ▲우대용 교통카드의 부당사용 ▲학생 할인권을 부정 사용하는 사례 등이다. 올해는 특히 기후동행카드의 부정 이용 단속이 본격화되며 단속 건수가 늘어났다. 1월부터 5월까지 3,950건이 적발되어 약 1억 9천만 원의 부가운임이 부과되었다. 대표적인 기후동행카드 부정 사례로는 ▲타인 명의 카드 사용 ▲카드 돌려쓰기 ▲청년권 부정사용 등이 있다.모든 승객은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해야 하며, 부정승차가 적발될 경우 기본 운임과 함께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 부정 이용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내역까지 소급 적용된다.공사는 부가운임을 내지 않는 승객에 대해서는 형법 제347조의2(컴퓨터 등 사용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