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수자원공사, 조력의 지속 가능한 미래 해법 찾는다

부산서 조력 미래비전 심포지엄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조력에너지 활성화 등을 위해 10월 22일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조력에너지 미래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조력에너지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아시아해양에너지학회(AWTEC)에서 후원하였으며,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및 영국 리버풀권역정부(LCRCA) 등 국내외 탄소중립 및 조력발전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달과 물의 힘만 이용해 만드는 조력에너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청정에너지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시화 조력은 2011년 254MW급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조성 이후 원활한 해수 유통으로 수질개선, 갯벌 복원, 탄소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 영국 리버풀권역정부의 요청으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리버풀 머지(Mersey)강 조력 개발’ 등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과 연계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조력발전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등 세계시장에 나서기 위한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이러한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전문가들과 미래 물에너지 확보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한국수자원공사의 ‘시화호와 조력발전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상민 실장의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조력에너지 제언 ▲ 영국수력발전협회 케이트 길마틴(Kate Gilmartin) 대표의 영국의 조력발전을 통한 탄소중립 계획 및 기술 현황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진학 박사의 국내외 해양에너지 개발 및 상용화 동향 ▲ 영국 리버풀권역정부 숀 벤존(Shaun Benzon) 팀장의 영국 머지 조력 개발 현황 및 현안 사항 ▲ 지오시스템리서치 조창우 상무의 조력발전과 연계한 물관리 안전성 강화방안 등 총 6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아시아해양에너지학회 조철희 위원장을 좌장으로 앞선 발표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국내 조력발전 사업성 향상을 위한 제언, 수문 공사 지원방안 등 조력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 조력에너지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넓히고, 글로벌 선도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운영을 비롯하여 수력, 수상태양광 등 물에너지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및 RE100 달성, 핵심 수출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해소 지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