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구리시, 다양한 아동돌봄 정책 선도적 추진

돌봄과 함께 급식 지원
교육지원 사업 병행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가 되는 가운데, 구리시도 이 같은 문제에서 예외는 아니다. 이에 구리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문제 해결의 핵심 중 하나가 ‘돌봄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방학 중에도 급식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 밥상 지원 사업’이다. 대표적인 학교 밖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는 지금까지 방학 중에는 급식 비용을 이용자들이 100% 부담해 왔다. 그러나 이 사업을 통해 급식비용의 50%를 지원받음에 따라 학생들은 수준 높은 식단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단순 돌봄만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영양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물가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교 외 돌봄센터 1인 1특기 적성교육’도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고, 아동 1인당 한 가지의 특기 적성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높은 사교육비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돌봄의 공공성과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도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3월부터 경기도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 배달비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느낄 수 있는 수치심을 방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구리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초등 돌봄 시설이 설치·확대됨에 따라 돌봄서비스의 상향 평준화와 돌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1호) 갈매’를 지난해 4월 거점 센터로 지정하고 전담 인력 1명 배치했다. ‘다함께돌봄센터시에1호) 갈매’는 구리시에 최초로 설치된 돌봄센터로, 거점 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운영,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지역 맞춤형 돌봄 콘텐츠 개발‧연계 등의 거점 돌봄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리시는 올해 7월부터는 아동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인근 시설에서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필요한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형 긴급 돌봄서비스’와 입원·야근·경조사 등 긴급한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도 편리하게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이 구리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돌봄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반드시 필요한 제도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이달의 충남’ 올여름 보령·부여로 떠나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7월의 여름 관광지로 보령과 부여를 소개한다. 도는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이달의 충남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7월에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가진 보령과 푸른 연꽃이 만발하는 부여를 추천한다. 푸른 바다와 축제의 도시,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매년 여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해양 휴양 명소다. 3.5㎞의 드넓은 패각분(조개껍질) 백사장은 고운 모래 질감으로, 맨발로 걷기에도 좋고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 덕분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여기에 더해 해상 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등 레저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단순한 휴식뿐 아니라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928년에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매달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로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려 바다를 걸어서 건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