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관내 국유림 대부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대부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북부산림청 관내 대부지는 2,348건 5,365ha이며, 이 가운데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 ‘양호’로 평가받은 대부지를 제외하고 금년도 실태조사가 필요한 대부지 581건 1,507ha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한다.
현재까지 실태조사 대상지 중 168건 122ha에 대해 조사 완료하여 이 중 8건 7ha가 부실한 대부지로 평가되었다. 부실 대부지에 대하여는 유예기간을 두어 시정 조치토록 한 뒤, 시정 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대부취소 후 산림으로 원상복구 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지난 해 실태조사 시 시정 명령의 개선 및 이행여부, 대부료 체납여부, 목적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상황, 대부 목적 외 사용, 무단설치 시설물 등을 중점 조사하게 된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실태조사를 지속 추진하여 국유림 대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