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IFAT 인도 2024, 한국 환경기술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 구성 통해 인도 공략 가속화

- 한국 참가 기업 모집 중... 현재 95% 신청 마감!
- 인도 수처리 시장, 2030년까지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 인도, 순환경제 정책에 따른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기술 수요 증가
- 스마트 수도 계량 등 지능형 물 관리 기술 주목받아
-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대기오염 대응 기술 각광
-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기술 접목, 한국 IT 기업에 유리한 환경



2024 10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 전시센터(BEC)에서 개최되는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인도 2024’가 국내 환경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국내 환경 기술의 인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IFAT 인도는 급성장하는 인도 환경 시장의 주요 진입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 브리지 마켓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수처리 시장은 지난 2022 27891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30년까지 559838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 9.10%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인도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 심화에 따른 결과로, 수처리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IFAT 인도 2024, 재생에너지 통합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


인도 정부가 2022년 발표한 '순환경제 행동 계획'은 폐기물 관리와 자원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 분야의 기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수도 계량, 누수 감지 시스템 등 지능형 물 관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분산형 폐수처리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분야 한국 기업들의 기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시장 동향으로는 산업용 대형 보일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수처리 화학물질 사용 증가, 물 부족 및 지하수위 감소로 인한 수처리 기술 필요성 증대, 친환경 수처리 자원의 개발 등이 있다. 무엇보다 정유 및 화학 산업에서의 수처리 화학물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첨단 수처리 기술과 정유 및 화학 산업용 수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와 대기오염 대응 기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는 2022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재활용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주요 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로 인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이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담수화 플랜트 등 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술을 통합하는 추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폐기물 추적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 모니터링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환경 관리에 접목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IT 강국인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국관, 환경 기술 교류와 파트너십 구축의 장


한국수자원공사는 9개사 내외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공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해왔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인도 시장은 그 규모와 성장 잠재력 면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참가로 인해 중소 환경 기업들의 동반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메쎄 뮌헨 관계자는 “IFAT 인도 2024는 인도의 환경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라며 한국 환경기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전시회가 한국 환경 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FAT 인도 전시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