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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의 고장 무주군서 듣는다

“야성의 화가 최북이 그린 조선이야기


무주군은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2층 대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정창권 교수(한국박물관협회 자문위원, 서울시 교육청 고전인문 아카데미 강사)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 무주군 명사 · 전문가 초청, happy 365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강연은 야성의 화가 최북이 그린 조선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정창권 교수는 △조선의 3대 화가로 꼽히는 한 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의 일화를 비롯해 △그림 속에 닮긴 조선의 삶과 그림문화를 청중들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 아티스트 지니의 공연도 마련된다. 지니는 음악과 모래로 최북의 일대기를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주군 문화관광과 길윤섭 문화예술담당은 “최북의 고장 무주가 최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최북의 삶과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삶, 그리고 무주를 되짚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조선 후기 화가(1720~미상) 최북의 고향으로 무주군은 이를 기념하고 문화예술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최북미술관을 개관 · 운영 중이다. 최북미술관은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영인본 등 112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의 명사 · 전문가 초청 Happy 365 문화행사는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주군이 민선 6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연말까지 권영민 교수와 영화감독 정재은,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김소희 선수 등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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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