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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 및 여름공연예술축제 보고회 가져

명품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6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밀양문화재단 관계자, 행사주관단체, 밀양연극촌 등 60여 명의 축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평가 및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는 ㈜부산관광포럼의 박봉규 교수와 (재)밀양문화재단의 이봉도 상임이사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계획은 (사)밀양연극촌 하용부 촌장이 보고를 맡아 진행됐다.

평가 보고회에서는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의 감동적인 공연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각종 체험행사, 각종 아리랑공연으로 관광객이 총35만 명 방문했고 이 중 외지 관광객은 55.7%를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명품축제로서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발전가능성을 재확인하게 되었다.

올해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프로그램 다양성, 축제장 환경개선, 프로그램 흥미성 향상 등이 크게 개선된 반면에 교육적 기능 강화와 관광형 축제로의 변모 부분은 미흡한 것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7월 27일(수)부터 8월 7일(일)까지 12일 간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밀양연극촌, 해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계획도 보고되었다.

연희단거리패 출신 영화배우 오달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번 축제는 “연극, 지역에 뿌리내리다”의 슬로건으로 세익스피어주간, 지역문화주간, 명작클래식주간, 가족극주간, 창작극주간, 젊은연출가전, 대학극전, 프린지 공연 등 총53편 119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얼마 전 준공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축제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밀양연극촌의 성벽극장 공연을 부활시켜 밀양연극촌을 축제의 중심공간으로 부활시킨다.

아울러 밀양시내에 위치한 해천공연장, 밀양역 공연장,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는 연극공연 뿐 아니라 프린지공연을 진행하고 지역의 마임, 전통, 음악,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팀들을 참가시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감동과 희망,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우리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였으며, 내년은 올해 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부분을 더욱 고민해 명품축제로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도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계획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축제의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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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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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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