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영전에 위훈을 기리고 지난날의 비극을 되새겨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속초 문화회관에서 6월 25일(토) 오전 10시 제66주년 6.25기념행사를 갖는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기념행사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각급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0시 1부 식전행사로 시작되는 개막행사와 함께, 2부 안보강연, 3부 기념식행사, 4부 위로연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유족, 보훈안보단체 회원에게 호국영웅기장증 및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위로 및 보훈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속초시는 분단의 아픔으로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실향민과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1회 실향민 문화축제를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해 속초시에 많은 실향민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하게 됨으로써 올해 6월은 더 의미있는 호국·보훈의 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