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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남모라비아주 우호교류 대표단, 경남 방문해 주요 산업분야 교류 확대 논의

-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루카스 두벡 부지사 등 4명 경남 방문
- 김병규 경제부지사-루카스 두벡 부지사, 도-남모라비아주간 교류 확대 논의
- 2024년 주요 협력분야․사업 논의…경남 우수 기관 및 관광지 견학


경남도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를 비롯한 우호협력 대표단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정으로 경남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의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2024년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1일에는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와 주의회 의원들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의 실리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졌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남모라비아주의 주도 브르노는 엔지니어링, 제조, 기계산업 등이 유명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나노산업․기계․스마트 기술 등 양 지역의 주요 산업분야의 격년제 기업 간 상호 방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투자, 통상), 대학․연구소 간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 등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경남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경남문화․관광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체코 경남의 날’ 개최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는 양 지역 간 혁신역량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24년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표단은 나노산업, 헬스케어, 스마트기술 등에 관심이 높아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경남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기관과 입주기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 수소기반(인프라) 우수시설 견학을 위해 창원 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2일에는 올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린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하여 경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산업을 체험한다.

한편, 경상남도와 체코 남모라비아주는 2015년 체코 총리의 경남도 방문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 2017년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남모라비아주의 경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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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