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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aT와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 중국 파견 큰 성과”

2회째 무역사절단 파견, 총4,500만 불 수출 상담실적 달성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충청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지역에 “충청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주)교동식품, (주)이킴, 남선지티엘, 충북인삼농협 등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12개 업체로 구성 되었으며 칭다오 및 상하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운영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농식품 수출전담기관인 aT에 위탁하여 총4,50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였다.
aT와 충청북도 간의 협력모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한중간 검역협상이 타결되어 6월 중 시장개방이 예상되는 삼계탕과 작년 말부터 수출이 재개된 김치, 그리고 날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냉동식품(만두류, 즉석식품)을 비롯해 기능성 캔디, 홍삼제품 등 중국시장에 진출이 유망한 우수 품목들로 구성 되었으며 상하이 지역의 수입식품 전문 바이어 24개 업체와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져 전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건강음료 제품을 생산하는 웰바이오텍은 대만계 무역회사인 亿績貿易(上海)有限公司와 10만불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곧 수출이 임박한 삼계탕제품의 대중 수출 공장등록업체인 (주)교동식품은 총6개 업체와 약 2백5십만불의 실질적인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검역관련 사전조치가 완료됨과 동시에 초도 수출의 기대감을 높이는 등 이전 무역사절단과 달리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6월 16일에 홍교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이시종 충북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충북 식품기업들을 격려하였으며 상해화동지역 유력 바이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충북 농식품 수입을 독려하고 한국식품 수입 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청취하였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 “이전과 비교해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삼계탕, 김치, 홍삼제품 등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우수 농식품들이 많이 참여하여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라면서 “한․중 FTA 체결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중국 시장에 대해 각 지자체들마다 지역특산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농식품에 대한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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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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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