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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항일독립운동의 현장 해천테마거리를 가다


밀양 사포초등학교(교장 장창표) 학생 10명은 6월 15일 밀양시내의 항일독립운동 테마거리로 조성된 해천에서 현장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 받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되었다.


체험활동 내용은 영화 ‘암살’을 통해 재조명받고 있는 의열단의 창시자 약산 김원봉과 영남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3.13만세운동을 주도한 석정 윤세주의 생가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고장 출신 독립 운동들의 소개와 김원봉이 창단하고 윤세주가 활동한 조선의용대 그리고 3.13만세운동을 벽화를 표현한 곳 등을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서보장 교감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이 함께 이뤄져 학생들이 밀양의 독립운동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김소정 학생은  “밀양에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었는 지 여기 와서 처음으로 알았다. 이런 분들의 숨은 노력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이므로 이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며 체험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금의 해천은 기존 하수도로 사용되던 복개도로와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한 이후 각종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수생식물 심기와 토종어류 방류 등으로 도심 자연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됐다. 나아가 해천 주변에는 밀양출신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게 된 항일독립운동 테마거리까지 조성됨으로써 시민과 학생들은 물론 우리 고장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밀양독립운동을 알리는 좋은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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