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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 북한이탈주민 취업성공캠프 17일 개최‥안정적 정착 돕는다



주요 내용
도, 북한이탈주민 취업성공 캠프 17일 개최
북한이탈주민, 기업 CEO, 유관기관 관계자 600여명 참석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안정적 정착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전문가 특강, 성공비전 나누기, 화합의 장 등  
 
올해 5월말 기준 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 수는 총 7,935명, 전국 27,105명 대비 29.3%로 가장 많다. 문제는 남·북간의 문화 차이로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취업률 제고, 지역 사회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성공캠프’가 오는 6월 17일 오후 1시부터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성공캠프는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성공비전 나누기’, ‘화합의 장’순으로 진행되며, 도내 북한이탈주민, 기업 CEO, 하나원 교육생, 경기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전문가 특강에서는 공용철 KBS PD가 ‘북한직장문화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공용철 PD는 ‘3대 세습, 지금 북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현지 르뽀 2006 북한, 중국 자본에 종속되는가’ 등의 북한 전문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 제12회 통일언론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가에서는 ‘북한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서 ‘성공비전 나누기’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자영업자, 한의사, 장기취업자와 북한이탈주민 채용 기업인 등 5명의 강연자가 나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과 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길을 제시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화합의 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주제로 참석자들 간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자리와 함께, 남북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는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돕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결연사업, ▲언어소통교육, ▲한국문화이해 증진사업, ▲취업성공캠프, 돌봄상담센터 운영, ▲전입초기 생활용품 지원, ▲맞춤형 취업교육,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 ▲성인지력·인권의식 향상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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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